[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양호·보통에 해당하는 등급을 획득하다가, 올해는 한 단계 오른 우수기업 평가를 받은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원 메리츠(One Meriz)’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31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ESG 평가에서 전년(B+) 대비 한 계단 오른 통합 A등급을 받았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합계출산율)는 0.76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0.82명)보다 0.06명 줄며 처음으로 0.8명선이 붕괴됐다.이 같은 저출생 문제는 국내 보험 산업 성장을 막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출산율 하락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면 보험상품에 새롭게 가입할 잠재 고객이 줄어드는 것과 마찬가지여서다.이에 국내 보험사들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상품·특약을 선보이면서 문제 해결에 적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카카오페이는 ‘누구나 마음 놓고 금융할 수 있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도전 속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기대에 발맞춰 만족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이로운 금융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발간한 ‘2023 ESG 보고서’에서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로움을 드리는 카카오페이가 되겠다”며 이 같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ESG 전략 수립 및 추진 체계를 강화해 ESG 실행력을 높이겠습니다. 신한라이프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 조직을 통해 힘 있게 실천하는 ESG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2월 처음으로 발간한 ‘ESG성과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취임 2년차를 맞은 이 사장은 ‘가능성과 다양성이 열려 있는,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미션 아래 지배구조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2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인사이트코리아 = 박지훈 기자] 양종희 회장 취임 이후 주주환원 강화, 성 다양성 확대 등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KB금융그룹의 주가 흐름이 심상치 않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을 선정할 때 비중 있게 감안하는 ESG경영 성적표가 우수하고 여기에 양호한 실적까지 뒤따라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지주 종가는 7만7300원으로 연초(5만3600원)보다 44.2% 올랐다. 해당 기간 주가수익률은 은행지주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딩뱅크 맞수인 신한금융은 21.9%로
[인사이트코리아 = 정서영 기자] “올해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을 통한 성과 가시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업의 체질 개선도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향한 길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습니다.”지난 3월 유영상 사장이 ‘SK텔레콤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사 뉴스룸에 올린 CEO 칼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유 사장은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을 전통 이동통신사에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AI 거버넌스, 신뢰·안정성 확보 포부”SK텔레콤은 통신사 최초로 올해 초 회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건설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윤영준 대표가 이끄는 현대건설이 잇달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국내 상장 건설사 중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오는 2045년까지 탄소 제로 달성 목표를 세운 것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신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기존 건설업에도 친환경을 접목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겠다는 복안이다. 그 결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통신 기업을 넘어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만큼 특히 환경 부문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황 사장이 선언한 플랫폼 기업 전환을 위해서는 ESG 경영 중 E(환경)는 빼놓을 수 없다. 통신사는 사업 특성상 배출되는 폐기물 대부분이 네트워크, 통신국사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통신장비의 신설,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인공지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올해 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SK증권이 증권가 ESG(친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 지난 10년간 SK증권을 이끌던 김신 대표가 물러나고 새로 태어난 SK증권은 2024년 ESG 경영에 적극 나서며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실적 부진까지 극복해낸다는 목표다.SK증권은 지난달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준호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증권가 최장수 CEO로 유명한 김신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고 신사업에 집중키로 하면서, 정준호 신임 대표가 기존 전우종 대표와 함께 SK증권을 이끌게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로 소상공인과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재도전 소상공인들의 성공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따뜻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황하민 서울신용보증재단 재기지원부 대리는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4 금융 포럼 ‘상생금융의 길을 묻다’에서 ‘서울형 다시 서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을 근거로 해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공헌과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2022년 최윤호 삼성SDI 대표)국내 배터리 기업 CEO 3인 중 ‘맏형’ 격인 최윤호 SDI 대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ESG 경영을 강조한 만큼, ESG가 삼성SDI의 경영전략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대표적인 사례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이다. 삼성SDI는 ESG 경영 상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표의 지휘 아래 신한라이프는 ‘가능성과 다양성이 열려 있는,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ESG 미션을 실천하며, 고객 신뢰와 함께 지속성장하는 회사로 자리 매김해가는 중이다.신한라이프의 ESG 경영은 신한금융그룹 슬로건과 궤를 같이 한다. 신한라이프는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이라는 신한금융의 ESG 슬로건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건자재 전문기업이자 정몽진 회장이 이끌고 있는 KC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업은 업종 특성상 탄소배출량이나 폐기물 물량이 많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산업 중 하나다. 이에 KCC는 친환경 제품군 개발을 위해서 연구·개발(R&D) 비용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이다. 환경을 생각한 KCC의 행보는 단순히 제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자사의 기업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에서도 포착되고 있다. KCC는 자사의 홍보인쇄물에 필요한 용지를 재활용·친환경 제품으로 바꿨다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고객과 주주,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당부드린다. 투명한 경영활동과 친환경 기술 개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롯데가 계속해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2024년 신년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당부)신동빈 롯데 회장이 거버넌스(지배구조) 체제에 변화를 준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에 나선 것이다.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증권업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말 ESG리서치팀을 새로 신설하고, ESG 금융상품과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하며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월 ‘2024 경영전략 워크숍’에서부터 ‘상생의 가치’ 세션을 열어 상생을 강조했다. 이어 취약계층에 식재료‧온열식품 전달,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무료 축구교실 진행,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다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대한항공의 지난해 기부금이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사회공헌 활동도 대부분 재개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 한진그룹 창업회장의 ‘수송보국’ 이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214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대 금액으로 2015년에는 기부금 221억원을 지출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비대면 조치로 인해 기부금이 급격히 줄어 2021년 31억원, 2022년 66억원을 기록했다.2003년 이후 꾸준히 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문동권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신한카드가 지난 한 해 동안 상생금융 활성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했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상생금융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고, 상생금융을 비롯한 사회공헌·친환경 등에 있어 다양한 ESG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보고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업계에서 ‘여성보험 명가(名家)’로 통한다. 지난해 3월 나채범 대표이사가 키를 잡으면서 여성 고객 공략에 힘을 쏟기 시작했고, 1년이 지난 현재 ‘여성 특화 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화손보는 상생금융 측면에서도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여성’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여성 전용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난임을 지원하는 등 저출생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에서다.금융권 최초 펨테크 연구소…여성 전용 상품 출시한화손보는 지난해 6월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KT는 환경적으로는 기후변화가 야기하는 기회와 위기를 파악해 대응하고, 사회적으로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 국가 차원의 ICT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 부작용 예방 활동을 추진해 고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버넌스 수준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강화했습니다.”김영섭 KT 대표가 2023년 ESG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KT는 지난해 리더십 부재로 위기를 겪었으나, 김 대표 취임 이후 빠르게 수습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 가운데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바른 성장’에 방점을 찍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부임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 발전을 주문하면서 ESG 중에서도 지배구조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023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A등급을 차지한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등 3개사 뿐이다. 세 증권사를 제외하고는 B+~D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