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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영섭 KT 대표, 사회적 책임 ‘강화’…ESG 경영 지속 확대
김영섭 KT 대표, 사회적 책임 ‘강화’…ESG 경영 지속 확대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2.2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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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재 양성 주목…주주가치 제고 위한 환원 정책 확대
“통신 인프라와 IT 역량 결합, 고객에게 선택 받는 기업으로”
김영섭 대표가 취임 이후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꾸준히 다져나가고 있다. <KT>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KT는 환경적으로는 기후변화가 야기하는 기회와 위기를 파악해 대응하고, 사회적으로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 국가 차원의 ICT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 부작용 예방 활동을 추진해 고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버넌스 수준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강화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가 2023년 ESG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KT는 지난해 리더십 부재로 위기를 겪었으나, 김 대표 취임 이후 빠르게 수습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꾸준히 다져나가는 모습이다.

KT는 ESG 중 사회(S) 부문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인재 양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이블스쿨을 운영하며, 지난 20일에는 5기 교육생 600여명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 필요한 기업과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블스쿨에서는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KT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가르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는 60여개 직무 분야에서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실시 중이다. KT그룹 차원에서는 올해 최대 1000명 규모의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미래 성장 사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뛰어들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분야 인력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KT는 협력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는 우수 협력사와 함께 참가했다. KT는 전시관 내 부스 인 부스 방식으로 ‘KT 파트너관’을 마련했다. 기업별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출 마케팅 활동과 해외 진출에 보다 효과적인 통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참가한 협력사는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Superb AI(영상 기반 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및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HS 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 등 AI, 모빌리티, 미디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5곳이다.

지배구조 개선…주주가치 제고 위한 환원 정책 확대

KT는 지난해 지배구조(G)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자 이를 대폭 개선하기도 했다. 외부 전문가 중심 뉴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의 역할 등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KT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환원 확대 정책도 내놨다. 우선 올해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최소 주당 1960원의 배당을 유지한다. 또한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5월 7일까지 자사주 71만5985주를 매입한 후 소각할 예정이다.

이같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자 이달 16일 KT는 시가총액 10조원을 재달성했다.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6% 상승한 3만9450원으로 시가총액 10조1726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8월 30일과 비교하면 주가는 19.3% 올랐다.

다만 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환경 부문에서는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지난해 KT는 사회와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지만, 환경 부문에서는 ‘B+’로 양호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체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단단한 통신 인프라와 수준 높은 IT 역량을 밀결합해 고객이 신뢰하고, 선택받는 기업으로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KT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어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구성원 역량 향상에 힘쓰고 화합을 추구해 ‘원(One) KT’로서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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