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Y
    20℃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30 14:30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4 금융포럼]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로 소상공인과 상생금융 실천”
[2024 금융포럼]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로 소상공인과 상생금융 실천”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4.04.17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하민 재기지원부 대리, ‘서울형 다시 서기 프로젝트’ 주제 사례발표
재도전 의지 높은 소상공인에 실질적 재도전 기회 제공…비금융·금융 지원
황하민 서울신용보증재단 대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4 금융포럼’에서 ‘서울형 다시서기 4.0-재도전 소상공인 종합재기지원’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원동현
황하민 서울신용보증재단 대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4 금융포럼’에서 ‘서울형 다시서기 4.0-재도전 소상공인 종합재기지원’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원동현>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로 소상공인과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재도전 소상공인들의 성공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따뜻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황하민 서울신용보증재단 재기지원부 대리는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4 <인사이트코리아> 금융 포럼 ‘상생금융의 길을 묻다’에서 ‘서울형 다시 서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을 근거로 해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히 해 서울경제 활성화와 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재도전 의지가 높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금융과 금융을 함께 지원하는 종합재기지원 패키지 사업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1년 ‘다시서기 3.0’이라는 명칭으로 98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완료했으며, 이후 ‘다시서기 4.0’이라는 명칭 아래 2022년 500명, 2023년 200명을 지원했다. 황하민 대리는 “올해 총 500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상반기 지원자는 300명으로, 하반기에는 20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절차는 공개 모집을 통한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지원자 중 대상자를 선발한 뒤 교육 컨설팅, 대출 보증·씨앗자금 보증료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황 대리는 “이러한 금융·비금융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사후 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실패한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높은 서울시 소상공인이다. 구체적으로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면책이 완료된 법적 채무 총결 기업 ▲새출발기금 ▲채권 매각 기업 ▲재단 채무 상환을 성실히 완료한 성실 상환자 ▲과거 폐업한 이력이 있지만 다시 사업을 시작한 재창업자가 해당된다.

황 대리는 “특히 이 가운데 새출발기금, 채권 매각 기업은 올해 신설된 내용”이라며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부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대상자 선정 방법은 매년 상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 후 지원자의 신청서 내용을 정성평가 한 뒤 재도전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공정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별도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평가 기준을 수립해 다양한 관점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비금융과 금융 부분으로 나뉜다. 비금융 지원에는 역량강화·사업성장 지원을 위한 ‘재도전 교육’과 손익관리·매장연출 등 관심있는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1대1 맞춤 ‘경영 컨설팅’이 있다.

금융 지원의 경우 임대료·물품구입 등 사업 관련 초기 자금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보증 이용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료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등 금리 2.5%포인트(p)를 지원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의 지원 성과로는 ‘재도전 수기집'을 꼽을 수 있다. 재도전 수기집은 ‘우리들의 이야기’ ‘고객들의 이야기’ ‘직원들의 이야기’로 나뉜다.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지원받은 소상공인들·담당 직원의 수기가, 고객들의 이야기에는 다시서기 지원을 통해 재도전에 성공한 29명의 소상공인들의 수기가, 직원들의 이야기에는 직원들이 경험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 대리는 “수기집에 담긴 글들을 보면서 재도전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분들의 열정과 이런 소상공인분들의 재도전을 진심으로 바라는 직원들의 진심 어린 바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798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의 평균 생존율은 87%로, 전국 평균 기업의 생존율(64.1%)보다 더 높다.

재창업 및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재창업 유공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프로젝트 관련 영상은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따뜻한 시장 경제의 확산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아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동반 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2022년 94.30점에서 2023년 95.42점으로 1.12점 상승했다. 만족도 조사 응답자 중 ‘일매출이 증가했다’는 답변도 80% 증가했다.

황 대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재도전 소상공인들의 성공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따뜻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전문 종합 지원 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