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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1 11:42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전우종‧정준호 SK증권 대표, ESG경영 ‘최초’ 행보 이어간다
전우종‧정준호 SK증권 대표, ESG경영 ‘최초’ 행보 이어간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4.04.1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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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i·UNEP FI’ 등 ESG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에 속도
전우종(왼쪽) 대표이사, 정준호 대표이사.<SK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올해 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SK증권이 증권가 ESG(친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 지난 10년간 SK증권을 이끌던 김신 대표가 물러나고 새로 태어난 SK증권은 2024년 ESG 경영에 적극 나서며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실적 부진까지 극복해낸다는 목표다.

SK증권은 지난달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준호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증권가 최장수 CEO로 유명한 김신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고 신사업에 집중키로 하면서, 정준호 신임 대표가 기존 전우종 대표와 함께 SK증권을 이끌게 됐다. 

‘최초 또 최초’…SK증권,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행보

두 대표는 SK증권이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 온 ESG 경영에도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SK증권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ESG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할 만큼 증권가에서 ESG 경영으로 인정받고 있다.

SK증권이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낸 것은 지난 2021년이다. SK증권은 2021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전담조직을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어 2023년 3월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이해관계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SK증권의 ESG 경영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최초’ 타이틀이다. SK증권은 SK증권은 2020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글로벌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으며, 지난 2022년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SBTi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했다. 

SK증권은 구체적인 탈석탄 투자 지침을 마련을 통해 금융 배출량이 포함된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내부 탄소배출량은 42%를 감축하고, 자산포트폴리오 배출량은 69.7%(탄소집약도 기준 73.3%)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ESG 부문에서 또 한 번 최초 기록을 세웠다. SK증권은 지난해 5월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에 회원사로 가입하고, 국내 민간금융기관 최초로 ‘녹색기후기금(GCF)’ 인증 기구 지위 획득에 성공했다.

SK증권은 UNEP FI 책임은행원칙 이행으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녹색분류체계(Taxonomy), 금융 건전성과 포용성 확보 등 금융기업으로서 ESG 경영에 필요한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연초부터 ESG 관련 최초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지난 1월 SK증권은 국내 단일 증권사로는 최초로 국제적 연합기구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했으며, 국내 금융사 최초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금융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우종 대표는 “SK증권은 진정성을 가지고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라며 “SK증권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과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로 ‘거버넌스’ 개선

올해 SK증권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거버넌스(지배구조)’ 부문의 ESG 경영에 신경을 기울일 전망이다. 정준호 신임 대표는 지난해까지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역임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정 대표 선임에는 위기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이 담긴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해 SK증권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악화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 위기를 겪었다. 이로 인해 실적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SK증권은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8%, 62.8%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전우종‧정준호 대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실적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SK증권이 발표한 2023년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SK증권은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 운영을 통해 내부통제 정책을 수립·시행하며 리스크 축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위기대응 TF 운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대처-모니터링을 실시, 문제가 전사적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 이에 더해 리스크관리위원회, 리스크관리집행위원회, 투자심의위원회, 리스크관리본부로 구성된 리스크 관리 조직을 통해 이슈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리스크 관리가 생존의 필수조건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리스크를 분산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회사의 성장을 통한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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