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원재료가격 상승분은 판매가격으로의 전가 작업 진행 중”
“현대제철, 원재료가격 상승분은 판매가격으로의 전가 작업 진행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1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4분기 어닝쇼크 기록했지만 대외 환경 긍정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1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판매량 감소, 스프레드 축소 및 대규모 비용 발생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6조1000억원, 영업손실 2201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컨센서스는 –371억원으로 어닝 쇼크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기를 비롯한 전방산업 수요 악화 영향으로 전체 강재 판매량이 비수기인 전분기 대비보다도 감소하면서 고정비가 대략 200억원 증가했다”며 “내수 부진과 중국 수입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고로와 전기로 제품 모두 평균판매가격(ASP)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스프레드도 각각 톤당 6만원, 3만원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동시에 재고평가 손실, 유틸리티 비용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략 2500억원 규모의 각종 비용 증가가 대규모 영업손실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국내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3분기와 유사한 반면, 미국, 인도를 비롯한 해외 SSC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철강 원재료가격의 강세가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철광석 현물 수입가격은 12월 중순에 이미 지난해 기존 최고치였던 톤당 135달러를 상회했고 올해 연초에는 145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1월 중순에는 조정을 받았지만 1월말 현재에도 여전히 130달러 후반의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에 현대제철은 1월부터 열연을 비롯한 주요 판재류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이를 감안하면 1분기 고로 스프레드는 대략 톤당 2만원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로의 경우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 반영을 위한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반면, 고철 가격은 약보합이 예상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스프레드는 대략 톤당 3만원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2.5% 줄어든 917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철강 수요 부진과 철강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하반기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됐고 그에 따라 주가도 올해 1월 중순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이후 중국 정부가 다시 공격적인 경기 부양 정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한국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압력에 따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일부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이 디플레이션 압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의 주가는 여전히 밴드 최하단에 근접한 PBR 0.23배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