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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전환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 전망”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전환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08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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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는 영업손실, 2024년 1분기부터 계단식으로 개선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8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스프레드 축소와 각종 비용 상승으로 영업손실 전환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줄어든 5조8000억원, 영업손실 9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 영향으로 전체 강재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55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고로와 전기로 제품 모두 원재료 투입단가는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평균판매가격(ASP)은 각각 5만원/톤과 3만원/톤 이상 하락하여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특히 판재류의 경우 내수 부진과 중국산 수입 대응 영향으로 유통향 열연 및 후판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뿐만 아니라 동절기 전력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와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 및 연말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영업손실 규모는 성과급 및 재고평가 손실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인데 최근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은 지난해 최고치를 경신한 톤당 140달러 중반을 기록 중”이라며 “뿐만 아니라 국제 원료탄 가격도 지난해 최고치에는 못 미치지만 톤당 330달러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바오산과 안산 강철을 비롯한 중국 주요 철강사들은 1월 대부분의 판재류 가격 100~200위안 인상을 발표했다”며 “바오산의 경우 11월까지는 가격 동결을 고수했는데 12월에 소폭 인상 발표 이후 2개월 연속 가격 인상 시도 중으로 중국 철강 수출 가격 상승으로 국내 철강 유통 가격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제철도 이미 1월부터 유통향 열연 및 후판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1분기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분 전가를 위해 2~3월에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1분기 탄소강 스프레드 추가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4분기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는 제거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이어 4분기에는 영업손실이 예상되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 전망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으로는 지난해대비 증익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3배 수준으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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