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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올해 실적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성공과 국내 건설 시황 회복 여부”
“현대제철, 올해 실적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성공과 국내 건설 시황 회복 여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0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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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아 힘내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성수기 물량이 무색하다고 전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9.3% 감소한 245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이유는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요부진 지속으로 판매량 회복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회수 연구원은 “고로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290만톤, 전기로제품 판매량은 1.0% 감소한 150만톤으로 추정한다”며 “고로계 제품 스프레드 악화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원료가가 지속 상승했음에도 판매가격은 하락하여 스프레드가 3만원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전기로계 제품은 철스크랩가도 하락하여 스프레드 악화는 방어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회성 요인으로 전력비 kwh당 13.5원 인상에 따른 150억원 추가 비용, 이외 연말 추가 비용 약 1000억원 발생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제철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줄어든 2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9820억원을 전망한다”라며 “2024년 현대제철 실적의 주요 관건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성공과 국내 건설 시황 회복 여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중국 부동산 시장 안정은 2023년 1월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발표한 ‘3대 건설프로젝트’의 진행 속도와 부동산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 개선에 달려있다”라며 “그러나 중국의 주택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상존하는 이상 시황의 빠른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원료가는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석탄 수요 증가, 고급 철광석 원료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린 철강을 통한 제품 프리미엄화와 신규 이익원 발굴 준비를 해나가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M Fwd 주가순자산비율(P/B) 0.25x 수준으로 철강 기업 중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으나, 아직 전방 산업 개선 흐름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며 “현대제철은 전기차에 필요한 초고장력강, 경량화 강재 판매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향 후판·강관 수주 확대, 전기차 부품용 특수강 개발 등 전기차·친환경산업 소재 전문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전기로 역량은 그린철강 브릿지 단계에서 저탄소·고품질 강종 생산에 경쟁사 대비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 시대에 필요한 수소밸류체인 구축 준비를 해나간다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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