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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제품 판매량 부진·스프레드 마진 축소·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콜라보”
“현대제철, 제품 판매량 부진·스프레드 마진 축소·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콜라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1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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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부담을 이겨낼 판매가격 상승이 급선무. 실적 회복은 2분기부터 시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20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는 2024년 주당순이익(BPS) 14만6702원에 타깃 주가순자산비율(PBR) 0.29배를 적용했다”며 “타깃 PBR은 2024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준으로 PBR-ROE 방식으로 산출한 이론 PBR을 20% 할증했다”고 밝혔다.

이태환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6조1000억원, 영업손실 -2201억원, 지배순손실 –1929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어닝 쇼크의 원인은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계절적 성수기였음에도 비수기였던 3분기 대비 -2.8% 추가로 감소한 441만톤(고로 280만톤, 전기로 161만톤)에 그치며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제품 판매가격 약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스프레드 마진이 급격히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회성 성격의 재고평가손실 및 임급협상비용 약 2500억원과 전력비 인상분 135억원도 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제철의 2024년 별도 판매계획은 전년대비 2.1% 줄어든 1816만톤으로 설정됐으나, 올해부터 현물출자되는 현대스틸파이프(강관사업부문) 물량까지 감안하면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원재료 상승 부담은 1분기에 심화될 것”이라며 “판매가격 상승을 통한 스프레드 방어가 급선무인 상황으로, 중국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 철강 Mill 마진이 적자 구간에 있으며, 높은 원가로 수요산업(자동차, 조선)향 가격 상승 명분이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제 개선될 수 있는 시점은 2분기부터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업종 내 대표 저PBR 기업으로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유력 후보”라며 “신규 경영진 하에서 수익성 개선 및 주주환원 강화를 통한 중기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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