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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3분기 실적 악화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
“현대제철, 3분기 실적 악화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6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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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 판매량 증가는 긍정적일 것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판매량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2% 줄어든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8.8% 감소한 2284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616억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기 부진과 비수기 영향으로 봉형강제품 중심으로 전체 강재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550억원 규모의 고정비가 확대됐다”며 “내수 부진과 중국 수입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고로와 전기로 제품 모두 평균판매가격(ASP)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스프레드가 각각 톤당 3만8000원, 3만원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높은 전기요금 적용으로 유틸리티 비용도 2분기 대비 60억원 정도 증가했다”며 “국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내수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종료로 고로와 전기로 모두 판매량이 증가하여 4분기 현대제철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6.4% 증가한 497만톤이 예상된다”며 “스프레드의 경우 전기로는 올해 3분기 ASP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국산과의 격차가 축소된 가운데 고철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3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에 반해 고로의 경우 3분기 원재료 스팟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원재료 투입단가는 톤당 1만5000원 정도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ASP 상승분은 이를 하회하면서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1% 증가한 285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외 부진한 철강 수요와 그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됐다”며 “하지만 9월부터 진행된 큰 폭의 주가 조정으로 현재 주가는 밴드 최하단에 근접한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상당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현대제철의 판매량 증가와 중국의 감산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으로 3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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