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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8:5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기대감보다는 경계심이 필요한 상황”
“현대제철, 기대감보다는 경계심이 필요한 상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1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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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침체.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축소
중국 감산 기대감 높지만, 수요 개선 없이 시황 반등은 지속되기 어려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5% 줄어든 6조1927억원, 영업이익은 35.6% 감소한 2403억원, 영업이익률은 1.4%p 하락한 3.9%로  전망된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태환 연구원은 “3분기 판매량은 458만톤(고로 282만톤, 전기로 176만톤)으로 전망되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뚜렷했던 가운데, 당초 예상 대비 수요가 더 침체됐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스프레드 마진 역시 고로 -5만원/톤 악화, 전기로 -3만원/톤 악화가 예상된다”며 “원재료 투입 단가 측면에서 소폭 개선됐으나, 제품가격 하락이 특히 컸던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계 전력비 적용에 따른 비용 상승 및 판매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도 함께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이 연간 저점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4분기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근거로 하는 판매가격 상승, 중국 감산 계획에 따른 유통시장 재고 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중국 철강 지표의 실제 개선 폭은 미미한 상태”라며 “수요 측면에서는 1선 도시의 부동산 규제완화 효과 확인이 필요하며, 재고 상황을 감안하면 당분간 수출 물량 확대 기조가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황 반등이 너무 짧을 수 있음을 경계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분명하다”며 “수요 지표 개선이 나타날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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