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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하반기엔 중국과 브랜드 ‘후’ 투자를 본격 단행”
“LG생활건강, 하반기엔 중국과 브랜드 ‘후’ 투자를 본격 단행”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2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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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브랜드 투자 본격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대체로 부합했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줄어든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578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14% 하회했다”며 “국내 희망퇴직/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150억원/화장품, 생활용품 부문 반영) 감안 대체로 부합했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2분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줄어든 7800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70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사 주요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은 후/숨/오휘/CNP 각각 –12%, -31%, -20%, -31%로 대다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2400억원, 중국은 7% 줄어든 1500억원을 시현했다”며 “중국에서의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은 후/숨/오휘/CNP 각각 전년과 비슷하거나, -20%, -12%, +8% 달성했으며, 중국에서는 후/CNP가 선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소비 전반 약세 환경으로 화장품 부문 전사적으로 마케팅비를 통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타 내수 채널(백화점/방판/H&B 등)은 1분기와 유사하게 소폭 성장했다”며 “미국/일본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 예상하며, 미국은 구조조정 비용으로 손실 지속/일본은 하이싱글 수준의 마진을 창출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생활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5500억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276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H&B/온라인 채널에서 외형 성장을 주도하나, 원료 사업/해외 부진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부자재 부담/공통비 배분 확대/구조조정 비용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2분기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480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602억원을 시현했다”며 “탄산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원부자재 부담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브랜드 후와 중국 중심 투자를 본격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브랜드 투자는 인지도 제고를 위한 리빌딩, 매출 증대를 위한 판촉 확대 등의 방향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랜드 후의 매출은 2021년 2조9000억원 달성 이후, 중국의 상해 봉쇄/제로 코로나 기조/소비 환경 위축 등의 영향으로 2022년 매출 1조8000억원까지 하락했다”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판단, 후 중심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역 면에서는 중국/아시아권을 우선하며, 이후 글로벌 확장까지 염두하고 있다”며 “미국은 구조조정 중이며, 2024년에 성장 방향 등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또한 채널/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성장 채널/기타 브랜드로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낮은 기저는 분명하나, 손익 측면에서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4년으로 이동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브랜드 리빌딩/채널, 지역 다변화를 위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할 때로 본다”라며 “금번 추정치는 2024년 마케팅 투자에 대한 정보 불충분으로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나, 브랜드에 대한 투자가 이제 시작되고 투자 정도/성과 등에 따라 향후 변동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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