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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2분기에도 부진 지속…올해 중국만 바라본다”
“LG생활건강, 2분기에도 부진 지속…올해 중국만 바라본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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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대비 12%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17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 하회할 전망”이라며 “대중국 수요 약세로 화장품 부문의 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전년도 낮은 기저에도 중국 매출은 시장 대비 회복이 더디며, 면세 또한 두 자릿수 감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진 요인은 4가지로 판단하는데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 축소 기조로 다이고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감한 점,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 LG생활건강의 소극적인 마케팅 기조(하반기에 보다 집중)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대중국 매출 기여가 51% 수준으로 축소됐으나, 내수/미국/일본 등 유의미한 회복이 나타나지 않는 점도 더해졌다”며 “현재 진행 중인 희망퇴직(6/1~14일 신청, 30일 퇴사, 회망퇴직 관련 비용 미정) 비용 부분이 반영된다면 추정치의 추가 하락 여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줄어든 7700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71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브랜드 ‘후’가 대중국 수요 부진 영향으로 17% 감소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2200억원, 중국은 6% 증가한 1700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영업이익률은 9% 가정했는데, 고가 브랜드의 핵심 채널 매출 급감으로 수익성 방어가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 내수 채널(백화점/방판 등)은 1분기와 유사하게 소폭 성장하는 모습 기대되며, 다소 약했던 온라인 채널을 신규 출시한 후의 레지나 라인으로 보완하는 시도 등을 하는 중”이라며 “미국/일본은 전년과 유사한 가운데 미국은 손실 지속, 일본은 1분기와 유사하게 전년 동기대비 마진 레벨 하락을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생활용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5500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37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온라인/해외 등이 외형 성장 견인하나, 공통 비용 배분 확대로 수익성은 하락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음료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4900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625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탄산이 여전히 성장 주도하며, 가격 인상이 이어졌으나 물량 저항/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미드 싱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은 공통비 비용 배분 확대 및 탄산 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을 가정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 늘어난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6300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직전 이익 추정치 대비 11%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추정치 하향과 하반기 면세 매출을 현실화한 것이 대부분으로 이에 따라 중국과 면세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2%, 16% 감소한 7700억원, 8600억원으로 가정했다”며 “중국시장 수요는 상저하고 예상하며 LG생활건강의 대중 수요 또한 하반기 개선을 기대하나, 중국에서의 경쟁 열위, 면세 채널의 수익성 우선 기조 등으로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나 비로소 성장 전환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낮은 기저에도 시장 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긴 호흡으로 접근 권고한다”며 “현재 주가는 12M Fwd 주가수익비율(P/E) 21x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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