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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견조한 Refreshment·흔들리는 HDB…기댈 곳은 Beauty뿐”
“LG생활건강, 견조한 Refreshment·흔들리는 HDB…기댈 곳은 Beauty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1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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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를 하회할 2분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Beauty/HDB 사업부는 실적 부진이 전망되나,  Refreshment 사업부는 가격 인상 효과와 원가(포장재) 하락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3% 줄어든 1조8564억원, 영업이익은 15.6% 감소한 1828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968억원, 종전 추정 영업이익 210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유정 연구원은 “Beauty 부문은 5월 중순부터 진행되고 있는 6.18 행사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역신장 폭이 축소되고, 백화점 트래픽 정상화로 오프라인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며 “이에 중국 매출은 2021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실적 기여가 높은 면세 채널 매출이 전년 기저 부담으로 역신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eauty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HDB 부문은 2020년 3분기 피지오겔, 2021년 3분기 보인카 편입 효과가 사라지고 최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던 원료, 위생용품 이익 감소, Beauty 사업부 공통비 배분 영향으로 HDB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생산국의 공급 차질로 최근 원당 가격이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에 있으나 2022년 2분기를 피크로 포장재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점, 최근까지도 채널별로 탄력적인 가격 인상을 이어온 점을 고려하면 Refreshment 실적은 우려 대비 견조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HDB 부진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도 HDB, Refreshment 합산 영업이익은 감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나 조정 폭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변동은 없다”며 “인바운드 회복에도 따이공(보따리상)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기형적인 국내 면세 채널 구조상 호황기 수준으로의 실적 회복이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현지에서 선제적 온라인 채널 다각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던 2020~2021년과 달리 해당 채널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며 중소형 플랫폼에서도 초과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지난 6월 12일 Beauty 대표 브랜드인 ‘The History of Whoo’의 신규 라인인 ‘로얄 레지나’를 선보이며 모델 이원화 전략을 택하는 등 개선을 위한 변화가 점차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주가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관심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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