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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4분기는 가격 저항으로 연중 가장 어려운 시기”
“LG생활건강, 4분기는 가격 저항으로 연중 가장 어려운 시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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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할 수 없는 실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6%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줄어든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원으로 시장기대치(매출액 1조8449억원, 영업이익 1536억원)를 각각 5%, 16% 하회했다”며 “중국 경기 침체 등으로 뷰티의 수익성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사업 효율화 관련 국내 구조조정 비용도 반영되며, 전사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 국내 가맹사업 종료 및 북미 사업 재정비 관련 비용 약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연구원은 “3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1% 줄어든 6702억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점 채널은 유통사들의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 지속과 중국 수요 약세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매출은 이번 3분기 중국 소비심리 위축 영향이 매우 컸던 가운데 브랜드 자산 가치를 지키고 리뉴얼된 주요 신제품 가격 방어를 위해 중국 디지털 채널, 주요 행사 참여를 지향하면서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4.5배를 적용했다”며 “LG생활건강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20.3%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올해 연간 전망 수치를 매출액 6조9000억원, 영업이익 4700억원으로 정정했다”며 “연간 전망 수치에서 가장 큰 변수는 뷰티 사업부이며, 올해 4분기에 대해서는 신제품 가격 인상으로 가격 저항이 예상되는 면세 및 중국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 주요 브랜드 마케팅 투자 및 해외 구조조정 관련 비용의 확대 등을 감안했을 때, 연중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측면으로도 주요 브랜드 마케팅 투자와 북미 구조조정 비용은 이번 분기 대비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4분기부터 시작되는 ‘숨’ ‘오휘’의 중국 오프라인 매장 정리 관련 비용 집행도 예정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19.7배로 거래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어려운 시기를 거쳐서 내년 리브랜딩 성과가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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