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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2:2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영업환경 내 불확실성으로 목표주가 하향”
“LG생활건강, 영업환경 내 불확실성으로 목표주가 하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2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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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비용 부담으로 시장예상치 소폭 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1조6837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459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열악했던 영업환경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생활용품 사업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조소정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와 비슷한 7015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다”며 “낮은 기저 영향으로 면세 매출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중국법인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긷개비 +15%, 중국법인 매출은 –14%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생활용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5630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은 양호했으나,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용 부담이 커진 이유는 작년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던 원료 매출이 감소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건비, 마케팅비, 운송비 등이 인상되면서 해외 법인 이익이 줄었다”라며 “아울러 사업부의 공통비 부담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화장품 사업부의 성과가 부진하면서 함께 부담해왔던 공통비에 대한 비중을 조정했고, 이에 생활용품 사업부의 비용 부담이 이전대비 커졌다”고 부연했다.

그는 “1분기 음료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4192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520억원을 기록했다”며 “탄산 매출은 전년대비 7%, 비탄산 매출은 6%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부활동이 꾸준하게 늘면서 매출은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고환율,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환경 내 불확실성이 크다”며 “첫 번째 불확실성은 중국 화장품 시장 내 불확실성”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부터 중국 내 주요 경쟁사들의 마케팅 강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현지 브랜드사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정상화 이후 브랜드사간 마케팅 경쟁, 소비자 선호의 불확실성, 정치 리스크 등 영향으로 시장 내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을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 이슈”라며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부의 원부자재는 대체로 해외에서 조달되고 있으며, 달러로 결제된다”고 짚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원부자재 사용 단가는 국제 시세 3-6개월에 후행하는 편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 비용 부담이 조금씩 완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매크로 이슈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해당 사업부의 수익성 이슈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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