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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화장품 실적은 4분기에나 성장 전환할 것”
“LG생활건강, 화장품 실적은 4분기에나 성장 전환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28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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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긴 호흡으로 접근 권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1분기는 대중 수요 부진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1459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8% 하회했다”며 “화장품 부문의 이익체력 하락으로 전사 비용 부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대중국 수요 부진에 대해 LG생활건강은 중국 화장품 수요의 더딘 회복,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 근절 기조 등을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3% 늘어난 70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612억원을 시현했다”며 “대중국 수요는 기저에도 수요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1600억원, 면세 매출은 15% 증가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는 시장대비 선전했으나, 전년도 깊은 기저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 면세 비중이 10%로 소폭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럭셔리(후/숨/오휘) 매출은 2% 감소했으며, 프리미엄(중저가)은 10%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감소 및 믹스 하락으로 수익성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생활용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5600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온라인/ H&B 등에서 성장했으나, 원부자재 부담/부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급감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음료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4200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520억원을 달성했다”며 “탄산/비탄산 고루 성장했으나, 환율/원부자재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 늘어난 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6900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 늘어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3400억원을 기대하며, 중국과 면세 매출은 각각 7700억원, 9700억원으로 가정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시장의 화장품 수요는 3월부터 빠르게 상승, 점진적으로 회복을 전망한다”라며 “LG생활건강의 대중 수요 또한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기대되나 중국에서의 경쟁 열위, 면세 채널의 수익성 우선 기조 등으로 화장품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4분기에나 비로소 성장 전환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악은 지났으나, 낮은 기저에도 시장 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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