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는 흑자전환의 해라고 전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7% 늘어난 6896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 영업이익률은 10.9%p 상승한 2.0%으로 전망한다”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15억3000만㎡(청주 5억2000만㎡, 중국 6억8000만㎡, 폴란드 3억4000만㎡)으로 폴란드 1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유틸리티 단가 하락, 주요 고객사 수요 증가로 2023년은 외형성장과 흑자전환을 동반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 2, 3, 4공장은 2024년 내 양산할 계획이며 전체 분리막 생산능력은 2025년 이후 40억3000만㎡까지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욱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메인 고객사, 북미 진출 가능성, 고객사 다변화 등”이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on과 중장기 분리막 공급계약을 5년간(2023~2027년) 체결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 공개 이후 분리막은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되어 향후 북미 내 분리막 수급은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미 진출 가능한 분리막 기업은 한국 및 일본 기업으로 2032년까지 북미 내 분리막 수요는 소수 업체에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북미향 중장기 공급 계약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SKon향 매출 비중은 80% 수준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50%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IRA 법안으로 분리막 소재의 북미 내 현지 대응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SK 아이이테크놀로지의 향후 북미 내 진출 및 북미 고객사향 중장기 공급 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