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5℃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11℃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CC, 작년 4분기 실리콘 약세 지속…변곡점은 2024년 상반기일 듯”
“KCC, 작년 4분기 실리콘 약세 지속…변곡점은 2024년 상반기일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26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실리콘 근본 변화 긍정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KCC에 대해 건자재와 도료는 3분기에 이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지만, 저가 실리콘제품 적자지속 및 일회성 비용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하나, 경쟁사 대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KCC를 건자재 업체로 보면 신규 착공 물량 감소 상황에서 투자대안이 되기 어렵다”라며 “그러나 KCC 건자재는 주거용 비중이 제한적이고 수급이 호조를 보이는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경희 연구원은 “불연성 단열재인 그라스울은 강화된 건축 규제로 시장규모가 가연성 단열재를 서서히 대체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말 대비 약 2배 규모인 18만톤으로 2024년 초부터 생산,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PVC 창호재는 원재료인 PVC 약세 및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건설시장 둔화에 대처하고 있다”며 “2024년 단열재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 20% 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료는 건설용 도료에서 비수기 진입, 리모델링 수요 정체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나, 친환경 제품 강화 전략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며 “그보다 조선용, 자동차용 등 기능성 도료(Coating)은 글로벌 시장에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어 KCC의 11%대 마진 호조도 2024년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실리콘은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매크로 경기와 연동되어 있으며 사이클이 긴 제품군으로 2024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러나 KCC 실리콘 부문의 경우 변곡점은 2024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 모멘티브 인수 당시 계약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하거나, 잔여 지분(20%)을 IRR 5%으로 매입하는 기한이 2024년 5월이기 때문”이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LP에서 GP Exit 후 실질적인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보유증권 활용 및 모멘티브와 기존 KCC 실리콘 부문간의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건자재사업은 무기단열재 시장 개화로 성장하고 있으며, 도료는 기능성 비중이 높고 원재료 약세구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실리콘 사업의 경우 당분간 고가 재료 소진으로 업황 약세와 더불어 영업적자가 지속될 수 있지만, 상반기 구조 변화를 시작으로 향후 사이클 개선시 수익성 기여도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