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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CC, 中 폴리실리콘이 유발할 원재료 메탈실리콘의 공급과잉”
“KCC, 中 폴리실리콘이 유발할 원재료 메탈실리콘의 공급과잉”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06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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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중국 유기실리콘 업황 개선. 업체들의 수익성이 확보되기 시작
실리콘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PBR 0.4배로 절대 저평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6일 KCC에 대해 뚜렷한 업황 개선 & 중국 태양광 공급 과잉의 반사 수혜를 받았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유기실리콘(DMC) 가격이 작년 7월 말 약 톤당 1만3000위안을 바닥으로 현재 톤당 1만6550위안으로 약 +30% 상승했다”며 “특히,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은 +16%로 최근 업황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게 포착된다”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에 따른 2023년 중국 유기실리콘 증설이 대규모로 취소(기존 예정 85만톤→ 실제 22만톤)된 가운데 유기실리콘 재고가 약 6개월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규제 완화 등 각종 부동산 부양책 등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재고확보 움직임이 나타난 결과”라며 “중국 유기실리콘 업체의 Full Cost는 약 톤당 1만3000~1만5000위안이며, 원재료 메탈실리콘을 직접 조달하는 Hoshine Silicon의 원가가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톤당 1만3000위안이 업황의 바닥을 지지하는 가격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대부분 유기 실리콘 업체들의 수익성이 턴어라운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고로, Hoshine Silicon의 영업이익률은 2024년 4분기 53%를 기록한 이후 2023년 3분기 9%로 약 2년 이래 최저치였으나, 가격이 반등한 4분기에는 15%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초 대비 유기실리콘은 +16% 상승했으나, 원재료 메탈실리콘은 -4%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이라며 “이는 메탈실리콘의 상대적인 공급과잉 영향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실제, 중국 메탈실리콘 재고는 6개월 이래 최대치이며, 가동률은 50%대에 머물러 공급과잉 상태”라며 “반면, 유기실리콘 재고는 6개월 이래 최저, 가동률은 70% 중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기적으로도 메탈실리콘의 상대적인 공급과잉은 지속될 전망으로,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유기실리콘은 유리한 환경이 예상된다”며 “이는 유기실리콘 대비 메탈실리콘의 증설이 많은데다 메탈실리콘의 또 다른 전방인 폴리실리콘의 공급과잉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선, 2024년 중국 유기실리콘 증설은 50만톤이나, 메탈실리콘 증설은 240만톤으로 원단위 0.55를 감안해도 메탈실리콘 증설이 과도하게 많다”며 “2022년 기준 메탈실리콘의 전방산업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39%, 유기실리콘 36%, 알루미늄합금 23%”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 체인의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 가동률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폴리실리콘이 전방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메탈실리콘의 공급과잉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 초부터 2년 간 이어진 메탈/유기실리콘 가격 급락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비로소 2023년을 기점으로 종료됐다”며 “당시 맺어진 왜곡된 원가 계약 또한 점진적으로 변경되고 있어, 2025년까지 메탈실리콘 투입원가는 안정화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실리콘 적자축소, 2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실리콘 실적 턴어라운드와 보유 자사주 및 투자유가증권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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