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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CC, 투자유가증권 활용 가능성에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KCC, 투자유가증권 활용 가능성에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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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대폭 개선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9일 KCC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7% 하회했으며, 성과급 등 제외 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 줄어든 1조5824억원,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553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666억원)를 17% 하회했다”며 “전사에 걸쳐 반영된 성과급 등(약 300억원 추정)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를 제거하면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사업부별 수치는 공시되지 않았으며, 언급하는 수치는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건자재/도료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2%, 32% 줄어든 458억원, 406억원을 추정한다”라며 “다만,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 요인을 제외 시 실질적인 증익을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리콘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하다”며 “다만, 기초 제품군의 원가가 하락하며 월별로 마진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CC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978억원을 예상한다”며 “전 사업부 실적이 모두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건자재/도료 영업이익은 각각 539억원, 549억원을 추정한다”라며 “전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고, 글라스울과 방오도료 중심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할 전망”이라며 “2년 전 계약
된 높은 원가에 대한 변경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중국 실리콘 업황 또한 최근 개선되며 실제 회사의 판매가격도 일부 상향된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건재/도료를 중심으로 전사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고, 실리콘 또한 실적 정상화가 가능한 2024~2025년으로 가치 산정 기간을 변경했다”며 “지분율 80%를 감안한 실리콘 전기차(EV) 2조5000억원, 건재/도료 EV 2조1000억원, 투자유가증권 가치(시가를 40% 할인) 1조8000억원, 순차입금 3조4000억원을 감안해 목표 시총 3조1000억원을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4574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실적은 지난해 4분기가 저점이며, 1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사이클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멘티브를 5월까지 미국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나, 최근 실적 둔화 등을 감안하면 적정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FI에게 부여된 드래그얼롱(공동매도 요구권) 조항 등을 감안해 남은 20%의 지분 인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라며 “삼성물산 지분 9.1%를 포함한 투자유가증권의 시장 가치만 3조1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이 중 일부에 대한 유동화를 통한 모멘티브 100% 지분 확보와 차입금 축소 등이 가능하다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회사의 액션이 실질적으로 행해질 경우, TP는 추가 상향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보유 중인 자사주 17.2% 또한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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