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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판재류 가격 하락 및 봉형강 수요 약세 등으로 고정비 증가”
“현대제철, 판재류 가격 하락 및 봉형강 수요 약세 등으로 고정비 증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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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의 급진적 회복은 쉽지 않지만, 최근 철강 가격의 하방 경직성 감안 시 회사의 4분기 실적은 3분기 부진에서 다소 벗어날 것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시황은 바닥을 형성 중이라고 전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9% 줄어든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9.5% 감소한 234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1%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비수기로서 판재류와 봉형강 모두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하며 고정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월까지 이어진 판재류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된 것이 컨센서스 하회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재승 연구원은 “중국 내수 수요 부진 및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중국과 일본산 철강 수입 물량이 올해 내내 한국 철강 가격 약세 원인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제시 및 중국 철강사들의 마진 방어 노력 등을 감안하면 국내 철강시황 또한 바닥을 다지는 국면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이미 9월부터 국내 유통 열연 가격 반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며 “다만, 여전히 실질적인 수요 흐름이 급격히 개선되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황이 바닥을 다지는 국면에서 trading 관점에서의 대응이 단기적으로 유효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제철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 0.27배에 거래되고 있어 역사적 관점에서도 여전히 저점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빠른 시황 개선을 예단하긴 쉽지 않지만, 이미 현재 밸류에이션은 악화된 시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한국 철강 가격이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회사 실적은 3분기 바닥 형성 후 4분기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더 주목할 점은, 시황 부진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영업이익 수준(2347억 원 예상)은 최호황기인 2021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간의 3분기 평균 영업이익(1764억 원)을 충분히 상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시황 흐름의 관점이 아니라 장기 수급 사이클의 관점에서는 이미 회사의 실적 체력이 개선됐음을 의미하며, 이에 상응하는 기업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기자본이익률(ROE)에 기반하여 target P/B를 0.33배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 상향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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