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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NAVER, AI 모델 공개 후 주가는 기대감과 실망감에 큰 폭으로 변동”
“NAVER, AI 모델 공개 후 주가는 기대감과 실망감에 큰 폭으로 변동”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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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의 핵심은 국내 데이터 수집과 로컬 플레이. 기술력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AI로 인한 주가 상승은 수익화의 가시화 시점, 그 전까진 본업 실적 개선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NAVER에 대해 국내 로컬 플레이가 가능한 AI라고 전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 부문의 정상 영업이익률과 부문별 타겟 멀티플을 가정하여 네이버 사업가치를 41조2000억원으로 평가한다”라며 “Z홀딩스는 현지 시장가치를 반영하여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연구원은 “부문별 사업가치는 각각 서치 플랫폼 17조7000억원, 커머스 14조8000억원, 파이낸셜 2조7000억원, 웹툰 3조8000억원, 클라우드 2조1000억원 등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4일 네이버는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공개했다”며 “행사에서 공개한 서비스는 클로바X (챗봇), 프로젝트 커넥트X, 클로바스튜디오, CUE: (생성형 AI가 적용된 검색 서비스), 클로바 for 판매자, 클로바 for AD 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중 챗봇 클로바X는 24일 베타 버전이 공개됐으며 11월 2차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퍼클로바X와 최근 공개한 클로바X 관련하여 글로벌 AI 대비 기술력, 경쟁력에 대해 시장 우려가 있으나 이러한 비교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세계적으로 구글이 아닌 자국의 인터넷 사업자가 지배적 사업자로 있는 곳은 중국, 한국, 북한, 러시아 4개의 국가”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국의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로컬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로컬 사업자의 기존 서비스와 AI가 연동됐을 때 편의성 제고되는 효과”라며 “참고로 AI 모델의 사이즈와 상관없이 특정 분야의 데이터에 특화된 AI 모델들도 사이즈가 작아도 서비스가 충분히 잘 구동되는 사례들은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는 검색 엔진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검색, 커머스, 컨텐츠 등에서 국내 지배적 사업자”라며 “기술력보다는 접근성이 편한 기존 서비스에 AI가 연동되면서 편의성이 제고된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향후 유저 인게이지먼트 확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쇼핑, 여행 등 자체 서비스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쏘카, 야놀자 등 외부 서비스와도 연동한다”라며 “이미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예를 들어, 클로바X는 타사 앱과도 결합하여 타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답변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AI 공개 당일 및 다음날 이틀간 주가 변동이 있었지만, 네이버의 AI 기술에 실망할 필
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AI 서비스로 인한 주가 상승은 AI 도입 후 향후 국내 B2C 서비스의 수익화 혹은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 전까지는 AI 도입에 따른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본업에 따른 실적 개선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엔 전반적으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광고의 비수기 및 컨텐츠 관련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 시즌까지 주가 횡보를 전망한다”고 점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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