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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4 14:3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오토에버, 차량용 내비게이션 탑재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현대오토에버, 차량용 내비게이션 탑재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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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가이던스: 2023년 3조원, 2027년 5조원으로 상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외형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매출액 가이던스를 2023년 3조원, 2027년 5조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2023년 Enterprise IT 2조4000억원, 차량용SW 6000억원, 2027년 Enterprise IT 3조8000억원, 차량용SW 1조2000억원으로 부문별 중기 매출액 가이던스 상향을 제시한다”며 “2021년 7월에 제시된 기존의 중기 매출액 가이던스 2026년 3조6000억원 달성에 대한 타임라인을 크게 앞당겼으며, 2023 CID 행사 당일 현대오토에버 주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2023년 매출액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추가 상향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현재 연간 1000억원대 규모의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2027년 기준 5000억원 내외 수준까지 성장한다는 가정이 신규 가이던스에 반영됐음을 밝혔다”라며 “신규 공장 건설 기준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평균판매가격(ASP)은 기존 공장 대비 약 5배로 제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IT 시스템 구축은 물론, 기존에 현대오토에버의 사업영역이 아니었던 OT(Operational Technology, 생산기술) 영역까지 신규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과거 非스마트팩토리 대비 부가가치 창출의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3년~2012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현대차그룹 해외 신공장 건설 사이클 당시 현대오토에버의 Enterprise IT 매출액 또한 고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며 “전동화에 따른 약 20년만의 현대차그룹의 신공장 건설 및 기존 ICEV 공장에 대한 전환 사이클이 본격 시작된 만큼, 현대오토에버의 외형 고성장 사이클 역시 재현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가 신규로 제시한 2027년 매출액 가이던스 5조원은 큰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Non-captive 수주를 위한 가격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일반 SI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single-digit 수준에서 유지할 것임을 밝혔으며, 클라우드 등의 구독 신사업에서 double-digit 영업이익률을 확보하며 전사 영업이익률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는 1분기 기준 약 4000억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 중”이라며 “이에 대한 활용처로 차량용SW 개발환경/가상 검증 플랫폼 신사업 육성에 필요한 맨파워를 지닌 업체에 대한 M&A가 우선순위에 있음을 언급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자동차 연구개발 비용의 약 30%가 품질 및 신뢰성 검증(Validation)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신차를 가상으로 개발 및 검증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면 신차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청사진을 현대오토에버는 제시하고 있다”며 “더불어, 다수의 협력사로부터 공급 받아 스마트팩토리에 배치될 다양한 로보틱스 제품에 대한 통합제어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로봇서비스 업체도 M&A 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Mobilgene이 여전히 소폭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현대오토에버의 차량용SW 부문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아이템은 차량용 내비게이션”이라며 “해당 사업의 성장성은 완성차 판매량보다는 판매 믹스 및 정부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수에서의 현대차, 기아의 신차 내비게이션 탑재율은 70%대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평균치는 여전히 50%대에 머물고 있다”며 “현대오토에버는 2027년 글로벌 탑재율 예상치를 최대 80%로 제시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는 42DOT과의 역할 분담을 정립해가는 과정에 있음을 언급했다”며 “그룹 내 차량용SW 사업 전반에 걸쳐 42DOT은 주로 선행개발을 주도하게 될 것이며, 양산 단계에서는 42DOT이 Tier1, 현대오토에버가 Tier2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즉 차량용SW에 대한 원천 기술은 현대오토에버가 내재화하되, 이를 활용한 사업기획 등을 42DOT이 맡을 예정임을 투자자들에게 공유했다”며 “Motional은 오직 자율주행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에 사업영역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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