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은 전편에 걸쳐 어떻게 해야 최소한의 대가를 지불해 전쟁에서 승리를 획득하고, 개선 장병을 이끌고 귀국할 것인지를 적고 있다. 한마디로 전쟁을 하루 빨리 종식하고 다시 생산에 종사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연구한 ‘병서’라 할 수 있다. 전쟁을 벌여야만 적을 이길 수 있는 상황 아래 전쟁 밑천과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그는 반드시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만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의 개념을 제기했다(마쥔 지음, 임홍빈 옮김,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한국은 12월에 겨울이 오고 2월, 늦어도 3월이면 겨울이 끝난다. 그리고 강설량도 많아야 20~30㎜로 눈이 쌓여도 차량을 운행하는 데 그리 큰 지장이 없다.하지만 북미의 겨울은 상황이 다르다. 필자가 2년간 거주한 미국 위스콘신주의 경우 11월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3~4월은 돼야 추위가 물러가니 겨울이 6개월은 유지된다. 눈이 한 번 내리면 3~4일간 지속적으로 내리는 경우도 많아 그냥 내버려 두면 밖으로 난 출입구를 열 수도 없고 밖에 주차한 자동차 문도 열기 어려울 정도니 겨울의 강설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회사가 장기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 사업을 존속시키는 강점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회사가 갖고 있는 강점을 더 강하게 하기보다는 영위하는 모든 사업을 잘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전 직원이 항상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자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중요한 사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동시에 여러 사업을 잘 하려고 하니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늘 현상유지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의 경우 한정된 현금으로 주요 사업에 집중해 투자하지 않고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필자가 30여년간 많은 경영자와 임원들을 만나고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겪으면서 느낀 것은 위기의 순간에 높은 성과, 즉 하이 아웃풋(High Output)을 만들어 내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필자가 경험한 가장 큰 차이점은 ‘하이 아웃풋’을 만들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회사의 이면에는 항상 탁월한 리더가 존재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리더는 누구이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기에 기업의 흥망성쇠에 영향을 미치는가?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회사가 현재 어려운가? 미래가 불확실한가? 어려운 회사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현재 회사의 시스템이 잘못됐거나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회사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라. 전 조직과 전 직원은 시스템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문제점을 파악했다면 전 직원에게 회사의 문제점과 위기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라. 시스템 문제점을 파악했다고 해서 문제점을 개선시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개인도 자신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 3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는 모공편에 나오는 말로 자신과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울 것이 없다는 뜻이다. 중국 고대 춘추시대에 손무가 기술한 이 전략은 현대의 회사 경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 자사 분석을 통해 회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쟁사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해 장·단점을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양사의 정보를 결합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경쟁사를 이길 수 있는 유효한 전략을 발굴, 수립한다면 경쟁에서 위태롭지 않고 반드시 이길 수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부실기업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CEO로 부임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회사의 자금 상황을 포함한 재무 진단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재무제표 특히 현금흐름표를 중심으로 회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회사의 자금 및 영업 상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므로 현금흐름표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럼 우선 왜 현금흐름 분석을 통해 회사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지 현금흐름에 대해 알아보자.첫 번째, 현금흐름은 영업현금흐름을 보여준다. 영업현금흐름은 영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을 보여주는 유일하고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미국은 소송과 변호사의 천국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소송을 피해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국 기업의 경우도 미국 시장을 주 무대로 수출 위주의 영업을 하는 제조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소송을 피해갈 수 없다.계약은 당사자 간에 자유롭게 체결하고 이를 이행함으로써 평화롭게 종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또 이상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 당사자 간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법적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필자의 경우도 2000년대 중반 와이퍼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인터넷,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세계 시장은 점점 통합되고 경쟁사와 시시각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품으로만 경쟁하는 경우는 정말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야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기술로 더 좋은 제품을 더 빨리, 더 싸게, 더 좋게 만들어 경쟁 우위를 만들어야 하고, 한 번의 승리로 경쟁이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게임의 룰을 바꿔 경쟁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독점을 확보한다면 장기적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현재 급격한 기술, 시장의 변화와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제품의 수명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맞이해 새로운 도전 없이 현재의 상황에 그대로 머무른다면 얼마 가지 않아 제품은 정체기와 쇠퇴기를 맞이할 것이고, 회사는 시장을 잃고 커다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단지 성공을 통해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실패를 통해 쇠퇴할 것인가의 문제다.신제품·신사업, 어떻게 추진해야 할까많은 기업이 신사업에 대한 도전을 통해 기업의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연말이 되면 회사는 올해의 실적 점검과 차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되고 승진, 이동을 포함한 인사를 준비하게 된다.하지만 인사 검토에 우선해 조직을 어떻게 구성할지가 더 중요할 경우가 많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가히 산업혁명이라 불릴 만 하고 국제정세는 중동, 우크라이나, 러시아에서 전쟁이 한창이다. 미국과 유럽은 앞다퉈 관세율을 높이고 보호주의와 국수주의를 주창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5년 경제 전망을 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는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직후 공개적으로 현 위기 상황에 대해 직원과 주주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메모리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 저조한 실적 원인으로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약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치열한 현장경영과 도전 경영을 통해 기술, 품질 경쟁력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근원적 경쟁력 약화가 삼성전자만의 문제일까?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의 혁신적인 발전과 산업의 변혁기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혁신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경영 상태가 어려운 회사에 부임해 회사를 진단하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 있다. 회사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데 직원들은 이러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의 정도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또한 경영진이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없기 때문에 회사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더 어려운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지 않다. 이러한 회사의 어려움은 회사가 갖고 있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의 결과로 발생한 것이며 이는 경쟁력 상실, 생산성 저하, 수익성 악화로 나타난다.위험한 상황을 전 직원에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사업 성공의 출발점은 ‘업의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업가라면 자기 사업의 개념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업의 개념’에 맞는 사업 목표를 수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업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업의 개념’에 부합하는 사업 실행을 통해서만 매출과 이익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업의 개념’을 잘못 파악하고 사업을 수행한다면 사업의 방향을 잘못 설정하고 잘못된 사업전략의 수립과 실행으로 회사는 어려워질 것이다.이 ‘업의 개념’은 시대, 환경 변화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기술의 닛산’이라 불리면서 일본의 자동차업계를 대표하던 닛산자동차는 장기불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프랑스의 르노자동차에 합병됐다. 반면 ‘판매의 토요타’로 불리며 기술면에서 닛산보다 떨어지는 취급을 받던 토요 타는 세계 제일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이는 위기 때마다 토요타자동차를 지탱해온 훌륭한 인재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철저하게 실리를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토요타는 생산의 시작을 고객 이 자동차를 구매한 시점부터 개시하고 고객만족을 최 우선으로 해 판매가를 소비자가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필자가 과거 20여 년간 제조업 현장에서 깨달은 것은 생산성 향상이 제조업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 이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제조업체는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이익을 창조한다. 과거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기업은 전기, 자동화 설비, 컴퓨터를 도입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증가시켰다.또한 인간의 육체노동에 의지한 생산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컨베이어시스템, 자동화시스템으로 전환됐고 사무 업무도 컴퓨터의 도입으로 급속히 혁신됐다. 그 결과 생
[인사이트코리아 = 이창수 전문위원] 인류가 생성하고 저장하는 텍스트, 소리, 이미 지, 동영상의 양(量)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 고 있고, Open AI사의 Chat GPT로 대변되는 생성형 AI(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와 인공지능 반도체는 거대한 데이터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게 했다. 즉, 빠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의 니즈를 점점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
2020년 초 COVID19 팬데믹 이후 경제불황을 탈피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확장 재정정책을 펼쳤고 이는 필연적으로 전세계에 고물가와 고금리시대를 가져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시진핑 정부는 중국몽(中國夢)을, 미국 정부는 ‘Make America Great Again’을 천명하며 자국민 위주의 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정책은 미/중 경제전쟁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동맹국들도 참여한 정치/군사/경제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소련의 팽창정책에 기인한 소련/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란/이스라엘 전쟁으로 국제 정세
Open AI사의 Chat GPT로 촉발된 인공지능(AI) 과 로봇 기술 그리고 통신 발전으로 인한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은 빠르고 정확한 기술과 정보의 습득을 가능하게 하고 신제품의 도입 속도를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끌어올렸다.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갖춘 기술의 도입과 신제품 개발에 뒤쳐져서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기업 내부의 인력, 자원, 기술만을 갖고 신제품을 개발하고 상업화를 추진해서는 시장의 발전 속도를 쫓아갈 수 없다.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조직에까지
필자는 직장 경험을 통해 성과 보상의 효과를 체득했다. 첫 직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 두 번째 직장은 삼성전자로, 두 회사가 은행과 IT회사로 관계가 없을 것 같으나 산업은 달라도 유사한 인사정책을 실시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두 회사 모두 최고 대우, 최고 성과보상 제도를 도입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최고 성과를 달성캐 하고 동종업계 최고 보상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우수 직원의 영입과 직원 성과를 조직 목표와 일치시키고, 이러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달성되었을 때 파격적인 성과 보상을 실시해 개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