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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AI 인재 모시기’ 팔 걷어붙였다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AI 인재 모시기’ 팔 걷어붙였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4.01.29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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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
최태원·정의선·구광모 회장도 AI 인재 확보에 ‘사활’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해 현장 점검, 외부 인재 탐색
이재용(뒷줄 왼쪽 다섯 번째)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월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으로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월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을 만나 인재 육성을 통한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한 말이다. 이재용 회장은 새해 벽두부터 삼성 연구개발(R&D) 거점을 방문해 미래 기술 개발 현황을 직접 살피는 동시에 현장 기술 인재들과 소통하며 회사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상용화에 맞춰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AI 보안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너의 과감한 결단과 미래를 내다 본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김유승 박사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산하 시큐리티랩장(상무)으로 영입했다. 보안 문제가 현실화될 경우 AI 산업에 대한 신뢰도 하락 및 사업 차질로 직결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AI는 보안 없이는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없다”며 “삼성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막중한 사회적 책임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플래그십(최상급)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사상 첫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하는 등 첨단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유승 상무는 차세대 셀룰러 시스템 보안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김 상무는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에서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차량의 보안 설계 등을 담당했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인정보로 연결된 첨단화된 차량에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보안 문제를 사전에 파악한 후 방어 기술 등을 개발하는 업무다. 최근에는 미국 의료기기 기업 인튜이티브에서 수술용 로봇 등 의료기기 보안 체계를 설계했다. 2002~2010년 삼성전자에서 통신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도 활동한 바 있다.

CES 2024 최대 화두 ‘AI’…인재 유치 및 내부 교육 ‘활발’

AI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삼성전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AI 시장의 급성장으로 SK·현대자동차·LG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AI 인재 확보 경쟁이 불붙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총출동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는 AI로 시작해서 AI로 끝이 났다. 재계에선 AI 전환기를 맞아 한발 앞선 투자와 연구개발(R&D) 확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CES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AI는 이제 시작하는 시대이며, 어느 정도 임팩트와 속도로 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최 회장은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SK하이닉스 본사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을 점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CES 2024에 참석해 AI 기술 진보를 직접 살폈다. 또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 AI 딥러닝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AI 인재 모집을 진행 중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내부적으로 경영진과 AI 관련 스터디를 이어가며, 대응책 마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구 회장은 AI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미국 엔비디아 출신 변경석 씨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영입했다. 변 전무는 머신러닝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 AI 분야를 총괄한다. 엔비디아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용 AI, 클라우드 AI 등을 개발했다. LG전자의 경우 최근 에어스컴퍼니를 이끌던 김정희 대표를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으로 영입했다.

재계 5위 포스코홀딩스도 AI 인재 확보 대열에 참여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애플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임우상 박사를 AI 연구소 최연소 상무로 영입했다. 더불어 2025년 AI 연구소 인원 100명을 목표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HD현대는 현대차그룹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지낸 김영옥 상무를 영입, AI 전략담당을 맡겼다.

롯데 역시 AI 관련 교육 체계와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준비된 인재를 사전에 육성해야지 (관리자나 임원으로) 승진시킨 후에 교육하려면 너무 늦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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