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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이재용 회장의 ‘담대한’ 투자 계획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이재용 회장의 ‘담대한’ 투자 계획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4.02.13 1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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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글로벌 시장 성장 둔화에도 SDI에 ‘과감한 도전’ 주문
‘2025년 완공 목표’ 1조7000억 쏟아 말레이시아에 2공장 건설
적자에도 연구개발비용은 최대치…HBM 분야 광폭 투자 ‘기대’
지난 9일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 삼성SDI 배터리 공장에서 올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 뒤 설 연휴 기간인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의 삼성SDI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5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자마자 찾은 첫 해외 현장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22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최근 전동공구와 전기차 글로벌 시장 성장이 둔화한 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의 ‘담대한 투자’ 발언은 업황에 위축되지 않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나가면서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설 연휴 국내 사업장이 공장과 사무실 문을 닫는 점을 이용해 이 회장이 말레이시아 사업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7년여간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는 동안 투자 적기를 놓친 배터리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이재용 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과 시장을 직접 점검하며 경영 구상을 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이스라엘(전자 R&D센터) ▲이집트(전자 TV·태블릿 공장) ▲사우디아라비아(물산 네옴시티 지하 터널 공사 현장), 2022년 추석에는 ▲멕시코(전자 가전 공장·엔지니어링 정유 공장 건설현장) ▲파나마(전자 판매법인) 현장을 찾았다.

지난 9일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SDI는 스름반에 2012년부터 배터리 1공장을 가동 중이며 2025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2022년부터 1조7000억원을 들여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삼성SDI는 그간 각형, 원통형 배터리 위주로 제조하다가 최근엔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생산시설을 늘리고 있다. 2공장에선 올해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통형 배터리 제조를 시작한다.

갑진년 첫 해외 출장…배터리 공장 찾은 까닭은? 

이 회장의 글로벌 행보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70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지난해 추석 연휴 이스라엘 이집트 사우디를 방문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사업장을 점검했다. 2019년엔 삼성물산이 사우디에서 짓고 있는 리야드 지하철 건설 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지로 배터리 공장을 콕 집은 것은 이차전지 시장이 여전히 성장성이 큰 산업이자 삼성의 미래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최근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올해 세계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2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예상 전기차 판매량(1670만대) 중 70%는 순수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시장 조사기관들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으로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3∼3.9테라와트시(TWh)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은 그간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통큰 투자를 하지 못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은 4.6%로 7위에 그쳤다. 1위인 중국 CATL(36.8%)은 물론 국내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13.6%)에도 크게 밀렸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 이상 감소하며 성장세가 주춤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5조5648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36.5% 줄었다.

하지만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가격 혁신, 신규고객 확대 등에 이어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개발뿐 아니라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LFP 제품도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BB(삼성 배터리 박스) 등 신제품을 활용한 신규 수주 확대 방안도 추진한다. 이런 점에서 이 회장의 설 연휴 말레이시아 현장 경영은 당장 눈앞의 실적 악화와 상관없이 시설과 R&D 투자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집행 기대감 UP

이 회장은 앞서 삼성리서치에서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선제적 투자와 R&D 확대를 통한 기술 선점을 당부하는 등 그룹의 전방위적 투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인 7조5500억원을 집행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시설 투자 비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53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R&D에는 연간 28조34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최대였던 2022년 24조92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는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의 4배가 넘는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14조8700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오히려 시설과 R&D에 대한 투자를 키웠다. 반도체(DS) 부문에 48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에 2조4000억원 등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클린룸 확보를 위한 평택 투자를 비롯해 HBM과 DDR5 등 첨단 공정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재계는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수요가 늘어난 고대역폭메모리(HBM)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AI 반도체 제조를 위해 최대 7조 달러(약 9300억원)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최근 "지난해 HBM 시설 투자를 2.5배 이상 늘렸는데, 올해도 그 정도 수준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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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4-02-13 15: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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