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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올해 경영 키워드 ‘기회의 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올해 경영 키워드 ‘기회의 창’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1.02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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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초불확실성 시대에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대응하자고 전하며 ‘위기 속 기회’를 핵심 화두로 전했다. <롯데그룹>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 세계적인 경제의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초불확실성 시대에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올해 화두로 제시했다. 작년 하반기 VCM에서 혁신을 통한 롯데만의 차별적 성공 방식을 주문했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우기 속에서 선제적 기회 마련을 촉구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사항들을 언급했다.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 고도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과감한 사업 구조 개편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 구축 등이 그것이다.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 고도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롯데그룹 관계자는 AI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해 “신기술이나 새로운 접근에 대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의미에서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자는 취지로 AI를 대표성 있게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회장은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조직 내 실패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관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한다면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시대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성이란 용기를 따라가 달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언급한 것처럼 불확실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그룹의 경쟁력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대교체 바람 ‘술렁’

롯데그룹의 2024년 임원인사는 세대교체 바람이 거셌다. 혁신 지속을 위해 젊은 리더십을 전진 배치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퇴진하며 계열사 대표 14명이 교체된 가운데 젊은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사장직급의 경우 평균 나이가 62세에서 57세로 젊어졌다.

롯데는 지난해 13년 만에 재계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자산 순위 변동이지만 5대 그룹이 갖는 상징성이 큰 만큼, 탈환을 위해 기존의 보수적인 색채를 덜어내고 젊은 리더십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롯데의 자산총액은 2021년 117조8000억원(5위)에서 2022년 121조6000억원(5위), 2023년 129조7000억원(6위)으로 증가했지만 지주사 전환 등으로 30조원 이상 자산이 급증한 포스코에 5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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