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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시장 영향력 확대·점유율 키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시장 영향력 확대·점유율 키운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1.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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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미국서 전기차 9만4340대 판매…테슬라 이어 판매량 2위
자동차 판매량은 미국 4위…3위 넘볼까
22년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공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년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공식에서 연설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차 9만4340대를 판매해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15일 미국 자동차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차 9만4340대를 판매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7.8%를 기록했다. 1위는 테슬라로 65만4888대를 팔아 55.1%의 점유율을 보였다. 3위는 7만5883대를 판매한 GM으로 점유율은 6.4%다. 4위는 7만2608대를 팔아 점유율 6.1%를 기록한 포드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전기차 5만8028대를 판매해 테슬라·포드에 이어 3위였으나 지난해 판매량이 63% 증가해 2위로 올라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아이오닉5는 지난해 3만39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6% 늘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6는 1만2999대가 팔렸다. 여기에 코나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188.6% 늘어난 1만644대로 집계돼 현대차그룹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기아 EV6는 1만8879대가 팔려 전년 대비 판매량이 7.9% 줄었지만 EV9이 1118대 판매돼 손실을 메꿨다. 니로는 전년 대비 34.6% 늘어난 1만3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G80은 2022년 81대를 팔았지만 2023년 1329대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GV70도 2022년 550대에서 2023년 1674대로 판매량이 뛰었다. GV60 모델은 지난해 3400대를 팔아 전년 대비 226.9%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미국 내 판매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165만282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1% 늘어난 판매 실적을 보였다. 기존 4위였던 스텔란티스는 판매량 152만7090대를 기록해 5위로 밀려났다. 미국 내 판매량 1위는 GM으로 257만7648대, 2위는 224만8477대인 도요타다. 3위는 포드로 판매량 198만1332대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COX AUTOMOTIVE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친환경차 점유율은 합산 24%로 늘어난다.<COX AUTOMOTIVE> 

미국 시장 내 친환경차 비중 높아져

미국 시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점유율 7%·9%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COX AUTOMOTIVE에 따르면 올해 두 차종의 미국 내 점유율은 10%·14%로 늘어난다. 이러한 추세는 2025년에도 이어져 15%·16%의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생산량은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올해 하반기 가동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당초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건설했지만 미국 내에서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가동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건설을 위한 계약 체결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며 “조지아 공장은 제조 혁신기술 도입·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미국에서의 첫 스마트 공장으로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364만대를 달성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톱3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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