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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그룹, 해외 자동차 주요 시장서 선방…판매량 新기록
현대차그룹, 해외 자동차 주요 시장서 선방…판매량 新기록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1.1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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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서 110만대 판매... 전년 대비 4.3% 늘어
미국서 162만대 팔아 12.1% 성장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 &lt;현대차그룹&gt;<br>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110만대를 팔아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국시장에서도 162만대를 팔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떠오르는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은 지난해 유럽 지역(EU·EFTA·영국)에서 110만6467대를 팔아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이 유럽 지역 내에서 11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2022년 대비 4.3% 늘었다. 

현대차그룹보다 앞서 3위를 기록한 르노그룹은 지난해 124만2293대를 팔아 2022년 대비 16.9%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르노그룹과 3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앞서 2022년 상반기 현대차그룹은 유럽 시장점유율 9.9%를 기록해 9.3%의 르노그룹을 제치고 3위로 상승했으나 2022년 하반기 판매량에서 밀려 2022년 4위로 내려갔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106만955대를 팔았으나 르노그룹이 106만2259대를 팔아 1304대 차이로 3위 자리를 내줬다.

유럽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332만4705대를 팔아 전년 대비 판매량이 18.5% 증가했고 2위인 스텔란티스는 212만8625대를 판매해 2022년 대비 3.7% 늘었다. BMW그룹은 91만3955대로 5위, 도요타그룹은 88만8770대로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판매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COX AUTOMOTIVE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162만282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1% 판매량을 늘렸다. 전체 판매 순위는 4위로 2022년 4위였던 스텔란티스를 제쳤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판매량 152만7090대를 기록했다. 미국 판매량 1위는 GM으로 257만7648대, 2위는 224만8477대인 도요타다. 포드는 판매량 198만1332대를 기록했다.

2022년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시장 규모 3위로 올라선 인도에서의 판매량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인도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379만4361대로 전년대비 23% 급증했다. 이곳에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점유율 21.3%를 기록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친환경차 비중 점차 늘어나는 추세

올해는 자동차 주요 시장에서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유럽에서는 가솔린차가 35.3%의 판매량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지만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25.8%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배터리 전기차가 14.6%의 점유율을 기록해 13.6%인 디젤을 앞질렀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로 높다. 지난해 유럽 지역 내에서 배터리 전기차는 노르웨이(-24.4%)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총합 28.2% 판매량이 늘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역시 핀란드(-13.0%)·슬로바니아(-21.9%)·스웨덴(-7.6%)·아이슬란드(-3.2%)·노르웨이(-25.3%)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성장해 총합 28.3%의 판매량 성장률을 보였다. 

가솔린(PETROL) 차량 판매량의 2022년 대비 성장률이 10.7%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미국 시장 역시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COX AUTOMOTIVE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은 7·9%를 기록했다. 이 점유율은 올해 10·14%로 늘어나고 2025년은 15·16%로 높아지게 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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