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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 내년 사업 전망 어둡다…해외 수주도 기대하기 어렵다”
“현대건설, 내년 사업 전망 어둡다…해외 수주도 기대하기 어렵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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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온 실적, 어두워지는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3% 증가한 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9.7% 늘어난 2454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매출액이 상회한 배경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공사 매출액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으며, 이익이 상회한 배경으로 연결자회사 송도랜드마크의 실적이 기대보다 좋았던 것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승준 연구원은 “현대건설 별도로 매출총이익률(GPM)은 하락하고 판관비가 감소한 이유는 미르파 플랜트에 대한 합의에 따라 과거 충당금을 잡았던 금액 1736억원을 판관비에서 원가로 계정대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반영된 ‘비용’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상반기 분양으로 현대건설 별도는 2200세대, 현대엔지니어링은 5076세대로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3분기 수주는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자푸라2(약 20억달러)는 4분기 수주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건설 별도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4분기와 내년 매출액은 상향하나, 이익률은 소폭 하향했다”며 “주택과 해외에서의 마진 개선은 어려우며, 해외에서의 원가율 상승 우려를 일부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100% 연결자회사인 송도랜드마크시티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송도랜드마크시티는 총 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차는 종료됐으며 현재 3차~4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4차를 착공한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며 “그래서 과거 영업이익 평균 300억원 수준이 700억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에 따라 4분기 및 내년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2023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0.0배를 적용했다”며 “실적 추정치는 상향했으나 2024년 사업 전망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분양 가이던스를 1만 세대로 하향했으며 내년 분양 가이던스를 2만 세대로 제시했다”며 “현재 금리 상황 등 매크로 환경을 고려했을 때, 분양이 곧장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에서도 네옴시티 수주 소식을 듣기 어려워지고 있어, 해외 수주에 따른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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