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OLED 확산의 최대 수혜주라고 전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글로벌 2위의 OLED 소재 전문 기업으로 OLED디스플레이 사용 어플리케이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세 다시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OLED는 상업화에 성공한 디스플레이 최고 기술로 LCD를 제치고 디스플레이 산업 내에서 가장 큰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재 연구원은 “마이크로 LED와 같은 신규 기술의 개발 동향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 OLED 디스플레이가 확보한 경제성을 따라잡기엔 투자 강도와 연구개발 진척 속도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명확하다”며 “결론적으로 OLED 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시장 수성에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주 고객사인 SDC는 OLED 디스플레이 산업 내 가장 큰 지배력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OLED 디스플레이의 IT향 침투에 따른 수혜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어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은 명실공히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최대 기업으로 애플의 전략 방향이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애플은 2016년 아이폰 X를 시작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시작, 2020년 출시한 아이폰 12부터는 모든 디스플레이에 OLED를 사용해 의미있는 고객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애플이 스마트폰을 넘어 IT기기 전반에 OLED 디스플레이 사용을 준비하고 있어 덕산네오룩스의 소재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덕산네오룩스는 글로벌 2위 OLED 소재 전문기업으로 고객사의 OLED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어 4분기부터 본격 성장 기대감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