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흥국증권은 15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목표주가는 2024년 주당순이익(EPS) 1773원에 주가수익비율(P/E) 33.1배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줄어든 461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시작된 폴더블과 아이폰향 매출이 4분기까지 반영되는 효과”라고 밝혔다.

이의진 연구원은 “BOE의 생산 지연으로 고객사의 점유율이 유지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까지 중화권 스마트폰 반등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는 낮으나, 소재 재고조정이 완료된 이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줄어든 1643억원, 영업이익은 28.6% 감소한 3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의 패널 생산 지연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점유율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며,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량에도 전년도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이전 재료구조 채택으로 인해 전년대비 5.9%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덕산네오룩스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6% 늘어난 1965억원,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4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24년 1분기부터 발광소재의 IT OLED향 신규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스마트폰 대비 넓은 면적과 Tandem 기술 적용으로 판매량의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M14 재료구조에서 G/P 재진입을 통해 아이폰 소재에서 2022년 점유율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또한 최근 중국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로 2024년 중국향 매출회복이 예상되어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용 OLED 또한 프리미엄 치종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OLED 패널 적용 차종의 하방전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내년부터 발광 및 비발광소재의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