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482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11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플래그십 출시를 맞이한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소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5 시리즈 초도 물량 중 기존 예상(60~65%) 대비 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4분기 실적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부터는 IT OLED 및 전장 디스플레이용 OLED 시장 성장의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Auto 사업부의 매출액은 2025년까지 3년간 CAGR(연평균 성장률) 56%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IT 및 전장용 OLED 패널에 Two Stack Tandem 적용 확대를 검토 중임에 따라, OLED 발광 소재를 공급하는 덕산네오룩스가 IT 및 전장 OLED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 업체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주가수익비율(P/E) 23배로, 첫 OLED 아이폰 출시 시기인 2017년 하반기에 평균 32배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IT 및 전장 디스플레이로의 OLED 확장 사이클을 기대하며 업종 Top Pick으로 추천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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