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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2:3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이트진로, 판매가격 인상과 해외 소주 성장 기대감”
“하이트진로, 판매가격 인상과 해외 소주 성장 기대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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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가는 실타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1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3분기는 경쟁 심화와 비용 상승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줄어든 6563억원,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2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맥주는 켈리 판매 호조로 판매 수량이 전년대비 7% 증가했으나 주세 인상으로 별도 매출액 증가율은 4%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신제품 관련 판촉비용 증가로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혜 연구원은 “소주는 시장 위축과 경쟁 심화로 판매 수량이 전년대비 4% 감소한 가운데 주정가격 상승과 판촉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음료는 토닉워터와 블랙보리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판매가격 인상과 해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선 판매가격 인상의 근거는 소주 주요 원재료인 주정 가격과 맥주 주세 인상, 맥주 1위 업체의 판매가격 인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정 가격은 2022년 7.8%, 2023년 9.8% 연달아 인상되며 하이트진로의 연간 원가 부담액이 250~300억원 증가했고 맥주 주세 인상으로 증가한 비용 부담액은 180억원 내외로 추정한다”며 “이러한 가운데 오비맥주가 10월 11일 주요 제품 출고가를 6.9% 인상하며 가격 인상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하이트진로의 해외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며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9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소주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생산 및 판매 헤드쿼터를 구축했고 10월 베트남에 첫 해외 소주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최근 6년간 소주 수출량이 연평균 15% 증가했으며 10년 후에는 해외 소주 판매량이 2022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는 2024년 실적에 목표배수 EV/EBITDA 8배를 적용했다”며 “현재주가는 2023년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2023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4배로 높지만 2024년 실적 회복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19배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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