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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2:3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려아연, 아연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영업실적 예상”
“고려아연, 아연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영업실적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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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도 3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고려아연에 대해 3분기는 아연가격 추가 하락으로 아쉬운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든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162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719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아연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2분기 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로 연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아연가격 하락이 별도 실적뿐만 아니라 스틸사이클을 비롯한 일부 자회사 실적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 SMC의 경우 2분기 때의 증설 관련 정부 허가 감안 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평균 톤당 2000달러 중반을 기록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가격이 최근까지도 유사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발표했던 부동산 부양책들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종료는 아연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규제 전망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아연가격이 의미있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8월 누적 중국의 조강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9월에도 중국의 철광석 수입 및 조강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연말까지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귀금속의 경우 미달러 강세와 미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9월 중순 이후 약세로 전환됐으나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확대로 한동안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들어 지속된 아연 가격 하락이 고려아연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아연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그에 반해 현재 주가는 실적 부진이 반영되어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으로 밴드 최하단에 근접한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시에 이미 공시를 통해 발표한 2차전지 주력 자회사인 켐코에 대한 지분율 확대도 고려아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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