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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팬오션, 벌크 시황 불확실성 속 공격적 경영”
“팬오션, 벌크 시황 불확실성 속 공격적 경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0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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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국에 거는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팬오션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 9648원에 Target 주가순자산비율(P/B) 0.75배를 적용했다”며 “현재 팬오션의 벨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P/B는 0.53배로 역사상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배세호 연구원은 “연초 기대했던 중국의 산업 수요 턴어라운드가 크지 않아,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머물러있다”며 “용선을 통해 선대를 크게 확장해 놓아 BDI와 실적이 크게 연동되고 있는 상황으로, 하반기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의 공개 시점과 규모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팬오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3% 줄어든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7.0% 감소한 1265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9%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벌크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3% 줄어든 8019억원, 영업이익은 52.8% 감소한 84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초 기대했던 벌크 업황의 빠른 개선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많은 선대를 유지하려는 팬오션의 경영 기조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말 기준 팬오션의 선대는 전분기 대비 10 척 늘어난 292여척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평균 발틱운임지수(BDI)는 전년 동기대비 47.2% 줄어든 1329pt를 기록해,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장기용선의 수익성 부진에도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벌크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0% 줄어든 421억원으로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 및 탱커 부문의 시황 둔화를 감안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초부터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기대감은 많이 약해졌다”며 “특히 중국의 건설 경기가 부진한데, 2023년 중국의 신규 착공 면적은 5월 누적 기준 전년대비 23.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5월 누적 부동산 투자액도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며 “관련하여 중국 6월 철강 PMI 내 신규 주문, 생산은 51.5pt, 49.9pt로 큰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3년 5월까지 전년대비 미드 싱글 수준의 글로벌 벌크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중국 산업활동의 기저효과 영향이 크며 전반적인 벌크 시황은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다롄 철광석 선물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팬오션은 적극적인 용선 영업 활동으로 선대를 크게 늘려 놓아 BDI와 실적이 크게 연동 되는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의 인프라 관련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의 공개 시점과 규모에 따라 2023년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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