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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팬오션, 건화물선 운임은 3분기 약세 이후 최근 반등 성공”
“팬오션, 건화물선 운임은 3분기 약세 이후 최근 반등 성공”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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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운임, 한동안 현재와 같은 높은 수준 유지, 연말 하락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팬오션에 대해 건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이 3분기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0% 줄어든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94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22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여름철 비수기 영향과 중국의 건설용 강재 수요 둔화로 철광석을 중심으로 한 건화물 해상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7~8월 건화물선 운임(BDI)는 1000포인트 초반에서 횡보했다”며 “9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으나 결과적으로 3분기 평균 BDI는 2분기 대비 119포인트 하락한 119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팬오션의 영업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운임 하락에 베팅한 전략으로 용선선대 규모를 축소시키면서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탱커 부문의 수익성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운임 하락으로 컨테이너 부문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9월 들어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반등에 성공하며 10월 중순 현재 2000포인트 초반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과 국경절 연휴를 대비한 철광석 재고 축적 및 중국내 석탄 광산 붕괴에 따른 호주산 석탄 수입 증가 등이 운임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길었던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철강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국 철강사들의 철강제품 재고가 증가한 반면, 항만의 철광석 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3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철강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철강 제품 재고 소진, 연말까지 정부의 감산 규제 등의 이유로 철강 가동률을 점차 낮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광석 및 원료탄 해상 물동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중국 항만의 철광석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철강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동안은 철광석 수입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어 BDI는 10월까지 높은 수준 지속 이후 연말로 가까워질수록 조정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팬오션의 올해 실적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3분기 운임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로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밴드 하단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4분기는 운임 상승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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