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휴온스에 대해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4% 늘어난 1279억원,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112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선경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 수출로 고성장한 마취제(137억원), 분기별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순환기계 전문의약품(150억원), 마스크 해제에 따른 사회활동 정상화로 수요가 증가한 비급여 주사제(235억원), 신제품 론칭 및 채널 다각화를 통해 외형이 확대되고 있는 건기식(172억원)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의 계절성 요인에 따른 매출감소 및 원가율 상승과 건기식 신제품 론칭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4.6%, 31.1%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휴온스는 각 사업부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 휴온스 푸디언스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가동률 상승 및 원가율 하락으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5416억원, 영업이익은 37.7% 증가한 563억원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휴온스는 2023년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