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휴온스에 대해 1분기는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늘어난 1271억원, 영업이익은 4.3% 줄어든 112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대비 각각 1.1%, 16.4%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선경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지난 3부기와 4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 수출에 힘입어 고성장하고 있는 국소마취제(137억원), 신제품 런칭 및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기식(169억원), 지난 하반기 판가를 인상한 비급여주사제(241억원)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의 실적부진(96억원) 영향으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원가율 상승, 점안제 2공장 가동 준비를 위한 투입 비용, 건기식 신제품 홍보/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지난 4분기 감소시킨 광고선전비 및 지급수수료 정상화로 인해 영업이익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뷰티/웰빙 사업부 및 자회사 휴온스 푸디언스의 10%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4분기에는 점안제 2공장 가동으로 점안제 사업부의 매출 증대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휴온스의 주력 사업인 마취제와 건기식의 고성장과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방향성은 변함이 없는 만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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