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휴온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전문의약품(매출비중 43.4%, 제네릭 중심, 마취제, 점안제 등), 뷰티·웰빙(매출비중 35.7%,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 여성 갱년기 유산균 등), 수탁(매출비중 13.3%, 점안제 & 의약품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자회사로는 휴온스푸디언스(지분율 74.1%, 건강기능식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휴온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4% 늘어난 1279억원,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112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59.4%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증가를 살펴보면, 웰빙의약품(비급여 전문의약품, 고용량 비타민 주사제 등) 가격인상 효과, 미국 주사제(ANDA 주사제, 치과용 국소 마취제 등) 2022년 1분기 18억원 → 2분기 27억원 → 3분기 20억원 → 4분기 57억원 → 2023년 1분기 57억원 규모로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2022년 1분기 143억원 → 2023년 1분기 172억원으로 외형성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용 증가로 소폭 둔화됐는데, 이는 제 2공장 시험생산 가동비 + 감가상각비 증가, 메노락토 등의 광고비 & 건기식 홈쇼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휴온스는 635억원을 투자하여 2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고 4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생산시설 증설은 점안제 3억5000만관 → 5억2500만관, Vial(백만) 26 → 79 등이며, 주사제 라인(투자금액 246억원) 증설을 진행하여 2025년 하반기 가동 예정(2024년 완공 이후 GMP 인증 받는 기간 고려)으로 신규 주사제 라인으로 인한 매출금액은 800억원~1000억원 정도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