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휴온스에 대해 매년 성장하는 중소형 제약회사라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전문의약품(매출비중 43%, 제네릭 중심, 마취제, 점안제 등), 뷰티·웰빙(매출비중 36%,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 여성 갱년기 유산균 등), 수탁(매출비중 14%, 점안제&의약품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자회사로는 휴온스푸디언스(지분율 74.1%, 건강기능식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휴온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2.3% 늘어난 3631억원, 영업이익은 39.8% 줄어든 246억원으로 매출액은 매년 10% 수준을 상승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도 외형성장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2022년 수익성이 하락한 바 있는데, 이는 3분기 해외 상품(마스크 등의 코로나 관련 아이템 등) 재고처리 관련 일회성 비용(약 56억원), 건강기능식품 개발 & 마케팅 비용 증가, 점안제 2공장 준공 이후 인력 & 고정비 증가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첫째, 점안제 2공장이 준공됐고, 올해 4분기 정도 신규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점안제 생산능력은 3억관이고 제 2공장 신규 생산능력은 1억8000만관으로 현재 60%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동이 시작되면 빠르게 점안제 수탁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2022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관련 R&D 비용이 대규모 집행됐고, 올해는 이에 대한 기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셋째, 공시를 통해 주사제 생산시설 증설을 발표했다”며 “투자금액은 246억원 규모이며, 가동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사제 생산시설 증설에 기여하는 신규 매출액 규모는 8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