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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려아연, 올해는 금속가격 하락·자회사의 이익이 실적에 기여”
“고려아연, 올해는 금속가격 하락·자회사의 이익이 실적에 기여”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0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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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혼재된 환경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고려아연에 대해 1분기 연과 은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줄어든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8.7% 감소한 1460억원으로 컨센서스 1610억원을 9% 하회했다”며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9.8% 하락한 1550억원, 영업이익률 8.5%으로 여전히 한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회수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이유는 매출 비중 각각 16%, 22%를 차지하는 연과 은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연 정광에서 연, 은, 금이 생산되는 데 생산라인의 보수로 인해 조업일수가 20일 정도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귀금속 중에서는 은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익률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이외에도 2022년 대비 금속가격 안정화로 인해 Free Metal 이익 감소하고, 자체발전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의 전력비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회사 중 SMC는 조업 정상화, 고원가재고 해소, 전력가격 안정으로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려아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8% 줄어든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1.6% 감소한 1844억원을 예상한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617억원, 영업이익률 8.6%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 생산 정상화, TC 톤 당 274달러 인상 타결, 1분기 대비 높은 환율은 긍정적 요인이나 2분기에 금속가격이 하락하여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아연 가격 1분기 톤당 3130달러 → 2850달러, 연 가격은 톤당 2141달러 → 2110달러를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린상사, SMC, 스틸사이클의 흑자전환으로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SMC의 경우 신규설비 커미셔닝이 2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부터 증설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동박은 4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구조적인 비용 증가, 신사업 지출이 지속되며 2023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12M Fwd 주가순자산비율(P/B) 1.3x으로 적용 멀티플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3% 하향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12M Fwd P/B 1.1x 수준으로 역사적 P/B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며 “본업에서 TC 인상 폭이 컸지만 하반기에는 금속가격, 환율 움직임에 따른 실적 변동성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박, 자원순환 등 신사업은 고객사 발표, 손익분기점(BEP) 시점 목표 등 시장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며 “그 외 신사업 부문 자회사들에 대한 지출, 투자 발표는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수익성은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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