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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려아연, 지배구조 관련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듯”
“고려아연, 지배구조 관련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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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는 본사 비용증가와 자회사 부진으로 예상치 하회
2023년 1분기부터 실적 회복 전망, 하반기는 SMC 정상화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6일 고려아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본사 비용증가와 SMC 및 페달포인트 등 자회사 부진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2조9544억원, 영업이익은 63.3% 감소한 1055억원으로 추정치 1981억원과 컨센서스 182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예상대로 아연/연 판매량이 3분기 대비 대폭 증가하며 매출액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6%에 그쳐 지난 3분기 6.4%에 이어 2개 분기 연속해서 ‘평소의 고려아연’답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본사가 에너지비용(200억원), 기말 수선비(90억원) 등 각종 비용 상승과 금속가격 변동에 따른 일시적 매출원가 상승(200억원) 등의 이슈로 인해 수익성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다”며 “호주 SMC -2737만달러, 미국 페달포인트 -230억원 등 주요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도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화부채 평가이익 및 법인세 환급(1410억원) 등 일회성 이익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664억원으로 완벽히 정상화되지는 못하더라도 작년 4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본사는 작년 말부터 메탈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작년 하반기 실적부진 원인 중의 하나였던 금속가격 변동에 따른 일시적 매출원가 상승이슈가 마무리되면서 4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승인문제로 인해 신규설비 가동이 1년 이상 지연되어 작년 하반기부터 영업적자를 기록 중인 호주 SMC는 예전설비 재가동을 통해 아연생산량을 늘려 올해 1분기부터는 적자 폭을 축소시킬 계획”이라며 “회사의 목표대로 상반기내 신규설비 승인 및 가동이 이뤄진다면 SMC 수익성은 3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되어 하반기 고려아연의 분기 영업이익 체력도 2000억원 중반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14%, -10%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8% 하향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업황 및 실적과는 별개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취득이 작년 12월 15일 +13만5000주에 이어 올해 2월 3일에도 +11만6000주가 공시되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부각됐던 지배구조 관련이슈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열어 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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