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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호석유, 원료를 외부 조달하는 업체가 유리해지는 국면”
“금호석유, 원료를 외부 조달하는 업체가 유리해지는 국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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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를 외부 조달하는 업체가 유리해지는 국면
2023년 1분기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9일 금호석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제외 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2% 줄어든 1조6455억원, 영업이익은 72.6% 감소한 1139억원으로 컨센서스(1727억원)를 34% 하회했다”며 “다만, 정기보수 비용 등 각종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부분 화학업체의 영업이익이 적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라며 “이는 금호석유의 핵심 원재료가 NCC가 생산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SM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NCC-다운스트림 간의 수직 계열화된 구조보다 원재료를 외부 조달하는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NB 라텍스 판매량이 2021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지속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4%로 약 1.5년 만에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3% 줄어든 1213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최근 BD 상승분을 반영하여 아시아 SBR/BR 가격 상향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합성고무는 완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NCC의 대규모 증설과 이에 따른 BD의 공급과잉 국면을 감안하면 합성고무의 마진은 추세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따라 정제설비 신설이 제한되고 있다”며 “사우디는 이러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원유에서 정제설비를 거치지 않고 석유화학 제품을 바로 생산하는 COTC 공법을 개발했고, 이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즉, 향후 정제설비 증설은 제한되나 COTC 기반의 NCC 증설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라며 “금호석유는 원재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SM 등을 NCC로부터 조달하기에 중장기적으로 원료 조달의 우위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금호석유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석유화학 섹터 내에서 가장 높은 절대 이익을 시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력 제품 NBL 또한 마진과 판매량이 최악은 지났다”고 전망했다.

그는 “순현금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4%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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