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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호석유, 국내 주요 화학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 기록 전망”
“금호석유, 국내 주요 화학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 기록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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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금호석유에 대해 여전히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는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8%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발생한 성과급 및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는 가운데, 생산성 향상 등으로 SBR(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BR(부타디엔 고무) 등 범용고무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NB 라텍스는 판매량 및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며, NBR/SSBR/SBS 등 고부가 제품들의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영업이익은 각각 -79억원, 1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될 전망”이라며 “수요 반등이 제한된 가운데, 중국 증설분의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호폴리켐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6% 증가할 전망”이라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됐고, 전분기 정기보수 진행으로 43% 이상 생산이 축소된 기능성 합성고무(EPDM) 생산량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에너지부문은 1~2월 SMP(전력도매가격) 상한제 적용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기저효과 및 3월 SMP 상한제 미 적용으로 올해 1분기에도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2분기부터 고객사 품질 승인 완료로 인한 작년 4분기 증설한 SSBR(+6만톤)의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SSBR은 가공성/점탄성/저온특성이 매우 우수하여 주로 전기차/UHP 타이어에 사용되는 고마진 합성고무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국내 Top-Tier 화학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EPDM은 노후화된 플랜트들의 구조조정이 확대되고 있고, 범용고무는 증설 제한으로 PE/PP 등 타 폴리머 대비 높은 스프레드가 지속될 전망이며, 유틸리티 등 기타부문의 실적도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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