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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한진칼 역대 최대 배당, 조원태 회장은 11억7500만원 수령
대한항공·한진칼 역대 최대 배당, 조원태 회장은 11억7500만원 수령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2.2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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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통주당 750원, 한진칼 보통주당 300원 결정
당기순이익 감소 와중에도 배당총액은 증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칼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11억7500만원에 이른다.<대한항공>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배당 규모를 공개했다.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배당 규모는 동일하거나 소폭 늘었다. 

21일 한진칼은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3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0.42%이며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금을 최종 결정한다. 종류주는 주당 325원으로 배당률은 1.09%다. 

한진칼의 배당금 총액은 설립 이래 최대치인 200억6901만8825원이다. 한진칼은 2015년 38억3886만원의 배당금총액을 배정한 이래 2016년 40억원, 2018년 74억원, 2019년 179억원으로 늘려왔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하며 배당 총액은 152억원으로 줄었고 이후 2년 동안 배당을 하지 않다가 2023년 114억원을 배당했다.

지난 20일에는 대한항공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종류주는 800원이며 배당 총액은 2770억5409만4100원이다. 

대한항공의 배당 결정은 근 10년간 단 4번뿐이다. 2018년과 2019년에 240억원 배당했고 코로나 기간에 배당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배당 규모를 10배 이상 늘린 2770억원을 배당했다.

주주친화정책 일환... 화물과 여객 사업 호조 영향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배당총액은 늘렸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9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8628억원 감소했다. 한진칼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줄어들었다. 한진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내외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 중이다. 현재 한진칼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알려지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배당정책이 따로 있지 않은 한 기업들은 당기순이익의 증감에 따라 배당금을 결정한다. 흐름상으로 볼 때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배당총액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다. 현재로썬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수익이 잘 나지 않아 배당을 많이 하지 않았다”며 “코로나 이후 화물 사업 호황과 더불어 지난해 여객 상황 개선으로 실적이 좋아져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배당총액 증가로 조원태 회장의 배당 수령금액도 늘어나게 됐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1857만9750원을 받고 한진칼에서 11억5680만600원을 받아 총 11억7538억350원을 배당받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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