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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호의적인 수급 환경에 다가오는 M&A 모멘텀”
“대한항공, 호의적인 수급 환경에 다가오는 M&A 모멘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05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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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여객, 버티는 화물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5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는 당초 우려보다 운임이 높다고 전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4조23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국제 여객 노선 공급은 전년 동기대비 33.6% 늘고, 탑승률도 8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은 계절적으로 공급 및 탑재율이 전분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류제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5091억원으로 컨센서스(511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가와 환율이 모두 반등했으나, 비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유가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류 연구원은 “여객 및 화물 단가 모두 견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객은 동남아, 일본 노선 위주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화물 역시 중국발 이커머스 물량 증가로 인해 급격히 상승했던 지난해 4분기 요율 수준을 감안하면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말 환율이 상승했지만 외화환산손실은 과거 대비 축소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화 부채가 감소 속에 달러 순부채의 비중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첨언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올해 장거리용 항공기인 B787을 9~10대 도입하는 등 기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유럽연합 경쟁 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티웨이항공에 빌려주는 A330 5대를 대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보잉 인도가 지연되며 하반기부터 787 도입이 본격 가능할 것”이라며 “당분간 호의적인 수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해서도 빠르면 상반기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유럽에 이어 일본, 미주 노선의 경쟁 제한이 완화될 전망이고,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부 매각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로 과거 5개년 밴드 상 저점에 가깝다”라며 “화물 시장 운임 회복지연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이커머스 물량을 바탕으로 비교적 높은 운임 단가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는 과도하다”라며 “여객기 공급 지연으로 여객 단가의 하락 역시 제한적이다. M&A 불확실성 제거 시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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