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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POSCO홀딩스, 내년 하반기 중국 철강 수요 회복 요인은 충분하다”
“POSCO홀딩스, 내년 하반기 중국 철강 수요 회복 요인은 충분하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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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본업인 철강사업도 여전히 중요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POSCO홀딩스에 대해 4분기 스프레드 축소에도 판매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 이후에도 중국 철강 유통 가격이 소폭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국내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로 갈수록 자동차, 가전 등의 제조업 중심의 수요 회복과 철강 감산으로 중국 수급 개선은 여전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이를 감안하면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수 가격 및 중국 수입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포스코의 탄소강 스프레드는 3분기 대비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4분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는 일부 가능할 전망이고 일부 후공정 라인 수리가 완료되면서 포스코의 4분기 철강 판매량은 통상적인 4분기 수준인 850만톤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7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수급 변화를 인정하고 정책 기조 변화를 언급한 이후 지방정부들은 이전과는 다른 강도 높은 부동산 부양책들을 발표했다”며 “그 결과 도시화와 재건축 수요가 여전히 건재한 상황으로 올해말이 중장기 관점에서 중국 주택 수요의 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중국 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1조위안 규모의 특별국채 추가 발행을 승인함과 동시에 올해 GDP대비 재정적 자율을 기존 3%에서 3.8%로 상향했다”며 “특별국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와 내년에 절반씩 모두 인프라 투자에 사용될 예정으로 2024년 인프라 투자 증가율을 4~6% 견인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수정 제시된 2023년 재정적자율 목표치인 3.8%”라며 “2020년보다도 높은 수치로 내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회복으로 철강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리튬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으로 POSCO홀딩스 주가는 7월 고점 이후 조정을 받았고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센티먼트 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수산화리튬 가격이 POSCO홀딩스에서 제시한 가격대비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과 2차전지 수요가 동반 회복되는 시점에 리튬 가격은 재차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며 “기존 본업인 철강사업의 경우 내년 영업환경이 올해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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