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D램 우상향 방향성…낸드 바닥 근접”
“SK하이닉스, D램 우상향 방향성…낸드 바닥 근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7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BM 차별화에 의한 밸류에이션 할증을 고려한 투자 전략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는 낸드 부문 수익성이 예상대비 부진했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줄어든 8조3800억원, 영업손실은 1조59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D램 부문은 당초 전망치에 부합하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다만, 기존에 워낙에 긍정적으로 가정했던 가격대비로는 하향 조정하며, 흑자 규모 역시 당초 전망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아울러 낸드 부문은 기존대비 적자 축소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낸드 수요 부진으로 인해 기존대비 출하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폭이 미미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기존 전망치는 하향하지만,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금번 메모리 다운 사이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챗GPT 공개 이후에 수요가 급증한 생성형 AI 관련 HBM의 매출 확대로 실적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산업 전체 및 경쟁사들의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반면에 SK하이닉스의 D램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며 “이는 기존에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차별화인데, 해당 구간 HBM이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향 매출비중이 14%에서 22%로 확대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66.3%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 23.0%, 마이크론 38.5%대비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D램 업황은 재고가 정점을 지나며 우상향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데, 해당 구간에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와 폭이 경쟁사대비 우월하다”며 “아직 낸드의 업황이 바닥 확인을 못 하고 있지만, 3분기 가격 하락이 멈추는 등 바닥권에 근접했거나 통과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주가의 상승여력은 상존한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D램 업체 중에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HBM에 의한 실적 차별화 및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NVIDIA의 생성형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강하고, 당분간 입지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SK하이닉스의 HBM 매출 및 경쟁력 또한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4년 2분기에 출시될 신규 GPU GH200에도 SK하이닉스의 HBM이 탑재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2024년 연중으로 해당 수혜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관련된 생산능력 확보가 2024년 1분기 이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해당 구간에서 재차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57배로 역사적 PBR 밴드 상단에 근접해 있지만, 유례 없는 차별화 요인으로 인해 할증에 대한 정당화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