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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바이오로직스, 환율 상승으로 하반기 호실적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환율 상승으로 하반기 호실적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0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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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어려울 때 든든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9% 늘어난 8357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3329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7647억원, 영업이익 3108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우호적인 환율 효과(3분기 1311.7원/달러)와 생산 일정에 따른 배치수 증가가 호실적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8% 늘어난 1조23억원, 영업이익은 10.9% 줄어든 289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생산 일정에 따라 내부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증가한 부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늘어난 2699억원, 영업이익은 32.8% 감소한 5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 고농도 휴미라의 유럽 승인으로 수령했던 마일스톤이 이번 분기에 부재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은 둔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이뤄진 하드리마의 미국 출시, 솔리리스 시밀러 에피스클리 유럽 출시 효과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에는 장기 실적 추정을 기반으로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할인법)를 활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이 초기의 급속한 성장기를 지나왔다고 판단돼 EV/EBITDA 멀티플로 밸류에이션 방법을 변경했다”며 “현재 증설 중인 5공장이 빠르게 풀가동될 것으로 예상돼, 5공장이 풀가동 실적이 반영되는 2027년의 EBITDA 2조6205억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WACC(6.7%)으로 할인한 2조1566억원에 target EV/EBITDA 27.2배를 적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의 영업가치를 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실적 추정에 변수가 많은 상황으로, 인수 당시의 공정가치인 5조5000억원으로 반영했다”며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월 이후 -13.8%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며 “이유는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와, 실적 팩터의 약화다. 초기단계 프로젝트 수요의 부진으로 Lonza, Wuxi를 비롯한 글로벌 CMO 업체들은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으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4일자로 한 차례 더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업 단계의 프로젝트가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상업 단계의 프로젝트는 장기 계약으로 바이오텍 경기 부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던 환율은 10/4 기준 1363.5원/달러까지 상승했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매출의 대부분이 달러 기반으로 환율 상승 구간에 유리하며, 하반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유리한 구간”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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